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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16:53
오랜만에 깜냥이 모습으로 산책하다가 습관적으로 백호집 앞까지 오게된거면 좋겠다 멍청이 집이네 하긴 했지만 지금 이 모습으로는 들어갈수도 없으니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운동갔다가 온 백호랑 딱 마주친거지 뭐야 이 서태웅 닮은 고양이는 하는데 서태웅 맞음 백호 태웃이 수인모습 본적있는데 고양이 생긴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서 못알아본거겠지 태웅이 좀 불만스러워져서 애옭하고 울면서 일어서려는데 백호가 와 귀엽다 하고 쓰다듬기 시작해서 곧 얌전해지면 좋겠다 고르륵 곩곩 만져주는대로 턱내밀고 있다가 집에 우유 있는데 먹고 갈래? 하고 부르는거지 고양이 사람이 먹는 우유 주면 안되는데 역시 멍청이군 하면서도 백호한테 안긴게 좋아서 따라 들어가면 좋겠음
여기 있어 하고 방으로 들어가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곧 아 진짜 덥다 하고 나온 강백호 속옷차림이겠지 방금까지 입고 있던 운동복이 땀으로 젖어있었으니 그 아래 몸도 다를바 없었음 가슴위에 송글송글 땀맺혀있고 허벅지도 반질거리겠지 아 맞다 우유 줘야지 하고 그 모습 그대로 냉장고 가서 접시에 우유 따르고 태웅이 앞에 두면 좋겠다 쭈그리고 앉아서 살 눌리거나 접히는거 다 보이고 무릎에 가슴도 꾹 눌려있는데 강백호 그러거나 말거나 탱냥이 보고 맛있어? 물어보기나 함 태웅이 우유 한번 핥고 강백호 보고 한번 핥고 강백호 보고 할듯 백호는 그게 귀여워서 또 쓰다듬어주고나 있고
목욕물 다 받아져서 씻으러 들어가려는데 백호가 또 탱냥이 보더니 너도 같이 들어갈래? 하겠지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는 사실 같은건 백호 머릿속에 없음 그냥 쟤도 씻으면 좋지 않나 역시 난 천재! 이럴뿐임 태웅이 동공 흔들리는데 백호가 들어가자고 안아올리면 젤리에 말캉 가슴 닿고 백호 맨살에 감싸져서 난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포기 하고 얌전히 욕실 따라가면 좋겠다 백호 속옷 벗어던지는거 보고 꼬리펑 했지만 딴데로 시선을 돌리지는 않겠지 낭창한 근육에 모양예쁜 가슴에 올라붙은 엉덩이까지 어디하나 빠질게 없는 몸인데 빨간머리가 내려와 여러가지로 자극적이었음 그걸 하나하나 고양이 눈으로 훑어내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태웅이 욕조안에서 백호 품에 안겨 골골송 부르고있겠지 백호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하하 진짜 서태웅이랑 꼭 닮았다 하고 고양이가 자기 가슴을 누르든 품속에 파고들어 쇄골을 핥든 귀엽다고 그냥 두고 엉덩이 두드리면서 쪽쪽 뽀뽀도 해줌 물에 젖은 백호 몸에 자기 몸이 스치면서 기분 묘해지는데 강백호는 한술 더떠 씻겨준다고 비누칠 해서 태웅이 몸을 문지르기 시작하면 좋겠다 검은 털에 거품이 얽히고 빠져나가려는 태웅이 붙잡는다고 허벅지 모아서 잡고 안고 난리도 아님 가만히 좀 있어봐! 하면서 태웅이 안는데 그때 머리 핑핑돌던 태웅이 조절 못하고 사람으로 돌아가는거 보고싶다 물에 흠뻑 젖은 나체로... 거기다 백호가 만져대고 맨가슴에 비벼대는 바람에 빳빳하게 풀발기한 상태겠지... 백호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자지 세우고 있는 남친 보고 이게 뭐지 무슨 상황인지도 이해도 안된채 급기야 계획에도 없던 욕조플 하게 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