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한팀에서만 선수생활하는데
몸도 안아끼고 bq도 쩔어서 미친 플레이도 많이 보여주고
결승전에서 신들린 삼점슛 작두타가지고 역전 우승시킨적도 있고
의리오져서 거액의 FA금액마다하고 재계약한적도 있고 
형편 어려운 신인선수들이나 초등학생농구단 후원하고 이래서 
그 지역에서 프랜차이즈스타로 인기 오질듯

진짜 최대한 오래오래 농구하다가 결국 은퇴하는데
은퇴경기에 정대만은 오히려 쾌남처럼 웃는데 팬들은 다 오열하고
그러다 마지막에 눈 촉촉해지면 관중들 전부 대만아아ㅏㅇ아ㅏㅇㄱ 외치겠지..



은퇴하고 몸도 회복할 겸 휴식기도 좀 갖고 지도자 수업도 받느라고 몇년동안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게 조용하다가
어느날 문득 마트 같은데서 사과 두개 들고 뭐가 더 잘익은거야? 이러고 고민하는 모습 목격될듯
다들 정대만 아니야..? 정대만이 왜 마트에 있어.. 그래도 너무 정대만 같은데... 하다가 누가 용기내서
저기.. 혹시 정대만 선수 아니세요? 하면
맞는데요 하는 순간 마트에서 팬미팅 열림

마이크 들고 고등어 특가 세일 외치던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 마트에 우리 지역의 자랑 우리 지역의 특산물 정대만 선수가 오셨습니다!!!! 하면
쇼핑중이던 사람들 남녀노소 다 우르르 몰려들어서 정대만 정대만 외치고 
걍 후리하게 흰티에 반바지 입고 장보러 왔다가 졸지에 팬미팅하게 된 정대만
부끄러워하면서도 은근히 즐기는 거 느껴져서 팬들 더 미치게 함ㅋㅋㅋ


나중에 같은 팀 코치 감독까지 하게 되면 진짜 인기 더더더 좋아지는데
정대만이 시장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이다 라는 밈까지 생길듯
정대만 그런쪽으로는 관심도 없어서 시장은 안하지만
나중에 등떠밀려서 아파트 동대표 같은건 한번쯤 할수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