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못함 걍 그때 귀여운 어린애만났던건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있는데 같은사람인지는 매치를 못시킴

그러다 대태 사귀고나서 농구이야기하다 대만이가 아맞다 나 예전에 어린애랑 원온원했었다 걔 되게 귀여웠어 오후에 되게 더웠을땐데 하고 이야기 꺼내는데 송태섭 흠칫하고 기억하고있었어? 하고 기대하는 눈으로 정대만보는데 대만이 못알아채고 걔 잘지내려나~ 하겠지 태섭이 아 나인지 모르는구나... 싶어져서 잠깐 실망했다가 못알아본 죄는 빚달아둔다 치고 나중에 서프라이즈로 말해줄까.. 하고 피식 웃고 훈훈하게 넘어가는줄알았는데

송태섭 정대만의 아 초등학생 녀석이 진짜 제법잘하더라고~ 이어지는 말듣고 굳다... 초등학생이라 아직 아담한게 진짜 귀여웠어 초등학생답게 발도 손도 작았는데 초등학생이라 그런가 애기같더라 이어지는 초등학생탈트에 살살 아련함보다 빡침이 커지기 시작함 아니시발 내가 중학생이라했자나 중학생이라고 말한건 기억못하나??

아ㅋㅋ.. 당신상대로 그정도 한거보면 중학생 아니에요? 그리고 선배가 크니까 착각한거지 딱 중학생 체격 아니였을까요? 부들거리면서 말하는 송태섭인데 정대만 눈치못챔 아ㅋㅋㅋㅋ니말 들으니까 생각난다 자기가 중학생이라고 하긴했어 근데 내눈엔 거짓말인거 다보이더라~~ 진짜 솜털에 젖살도 그대로인 초등학생이였어ㅋㅋㅋㅋ 하고 신나게 말하는데

아 지금 내가 중학생이라 대답한것도 기억하면서 지혼자 초딩이라 빡빡우기는거임? ㅇㅋ선배 나중에 나인거알면 뒤졌다... 하고 태섭이 이악물고 아 구래요... 대답하는데

마지막 한방으로 대만이가 아 근데 생각해보면 여자애일 가능성도 있네 워낙 작았으니ㄲ.... 날리는 바람에 송태섭 더 못참고 폭발해서 아시발!!! 내가 중학생이라 했잖아요!!!! 사자후날리면 좋겠다

정대만 귀에서 피나는중 어어어태서바????하는데 송태섭 나 그렇게 안작았거든요 !!! 아진짜 개빡치네 거짓말친적없는데 사람을 구라쟁이로 만들어 지가 못믿어놓고!!! 말하는거 듣고 그제서야 뒤늦게 어..어..어? 하는 정대만 보고싶다

송태섭 이렇게 폭발 할 생각없었음 최대한 참으려했는데 추억의 첫사랑 형아의 추억이 어쩐지 박살나는 기분에.. 아련~ 하게 사진보여주면서 공개하려던 계획 다 박살나고 그날 탈탈 다털어준 송태섭일듯... 대만이 멍하게 있다가 아니근데 진짜 초등.. 까지 말하고 송태섭 눈빛보고 다시 입다물겠지

분명 중학생이라는 답들었으면서 끝까지 박박 초딩이라 기억하는 대만이 보고싶다 ㄹㅇ 대만이는 자기 판단을 확고하게 믿을수밖에 없었던게 진짜 작았었거든... 젖살도 통통하던 앤데 참나 자기가 그렇게 생겨놓구 그게 왜 내잘못이야 삐쭉이는 댐편네 태섭이 화풀어준다고 침대에서 화끈하게 봉사함 거기다 첫사랑이랑 이뤄졌다는거 알게되서 기분 존나좋겠지


대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