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7391517
view 1632
2023.06.09 16:48
대왕깜고 서태웅 존나귀엽겠지...
둘이 같이 지내면서 태웅이 종종 장모깜냥 상태로 있는데 대만이 그루밍 잘하니까 태웅이 털 빗기는 손길도 찰져서 태웅이 은근히 대만이가 털 빗겨주는 시간 좋아할거같음
대만이가 전용 빗 들고 자기 무릎 팡팡 치면서 웅이 이리 와라! 하면 그릉거리면서 단박에 뛰어 올라가겠지.
이 고양이 대체 누구 고양이야~~ 하면서 싹싹 쓰다듬고 구석구석 빗겨주는데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겠지ㅋㅋㅋ 고양이들은 웬만큼 강한 힘으로 안쓰다듬어 주면 만족 못한다며 대만이가 큰 손으로 박박 쓰다듬어 주면서 빗질 싹싹 해주면 잠도 솔솔 오고 기분좋은 쿨냥

하지만 제일 기분 좋은 순간은 빗질 다 마친 대만이가 양손으로 자기 뺨 꼭 잡고 뽀뽀해주는 순간일거같음
아이고 잘생겼다 아이고 예쁘다 하는데 태웅이로서는 평생 엄청나게 많이 들어왔던 말인데도 왠지 눈앞에 있는 대만선배가 해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매번 설레서 골골송 부르겠지
몸길이 1m20cm에 육박하는 세미맹수 냥태웅 골골송 한번 부르면 진짜 오도바이소리 날거같은데 대만이 그 소리 좋아해서 태웅이 두툼한 앞발 잡고 맨날 시동거는 시늉 함ㅋㅋㅋㅋ
태웅아 형 한번 태워줘~하면 꾸룩. 하고 진짜 태워주려는 듯이 엎드려서 또 웃음 팍 터지는 연상..

그런 탱댐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