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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4:13
용이 그냥 평범하게 귀엽고 쫌 보호본능 일으키고 이런 여자 좋아했고
쓰읍 가만히 있어 오빠가 해줄게 이런 대사도 좀 치는 놈이었는데

박철이랑 정대만 염천 떠는 거 직관하고 이상형 송두리째 뿌리뽑고 다시 세움

돈까스 먹으러가면 박철이 다 썰어서 대만이 입에 넣어주고 길 걸으면 무조건 대만이가 안 쪽
무거운 거 들어줘 늦으면 데리러 가 184 남자애 뭐 봐줄 거 있다고 반바지 입고 다닌다고 단속해
그리고 정대만이 자꾸... 제법 귀엽게 구는 거지... 뭐 잘 안되면 눈 초롱초롱하게 뜨고 올려다봐
철이랑 바이크 타고 나가고싶으면 말꼬리 늘리면서 웅얼거려
하 씨발

그러다 용이 귀여운 여자애랑 이어질 기류가 있었는데 걔가 자기한테 애교 떠니까 순간 정대만 생각나서 빡쳐서 썸이고 뭐고 다 깨버리고 정리 함

그 이후로 무조건 연상, 자기보다 어딘가 우월한 면이있는 오히려 자길 애 취급하는 그런 누님만 만나게 되는 용이
근데 그거 또 과하면 박철 생각나서 토 쏠리니까 시크...오히려 무심한 쪽으로만 만남ㅋㅋㅋ

야 용 너 요새 완전 취향이 180도 바꼈다? 옛날엔 귀여운 애들만 만나드만

그니까 저러다 쟤 아줌마 만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

닥쳐... 누구들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그와중에 정대만 철아 나 저거~
그와중에 박철 아~




철대만
철댐용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