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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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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른쪽 계신 분 옷 스타일이 안선생님한테 허락안해줘도할거지만허락받으러왔어요. 그 때 같아서 만약 태웅이라면 휴일에 군단에 합류하는거 보고싶다. 처음엔 백호군단 백호 졸졸 따라오는 서태웅 보고 뭐.. 백호야 연습 가야했냐? 말을 하지~ 하고 빠잉 하려는데 아니....그냥 쟤가 따라왔어. 해서 뭐 혼자 돌려보내기도 좀 그래서 빠찡꼬 하는법 알려주는데 초짜 운 터졌는데 태웅이 구슬 쌓이는거 보고 가만히 있어서 츄랑 용팔이가 이렇게 하라굿! 하는대로 묵묵히 구슬 열댓판 정리해서 카운터에 가면서 츄가 이럴거면 돈으로 주는데 갈 걸 그랬나봐(속닥) 하다가 용팔이가 거기 발각되면 어떡해! 팍 등짝 치고 태웅이도 한 번에 좀 많이 들으라고 팦 등짝 스매시 되서 가져가니 한 2만엔 돈이라 음.. 초코렛으로 바꾸면 200개는 되니까 그냥 저거 할까.. 해서 놀이동산 티켓 받아서 해가 중천인데 바로 택시 잡아서 여섯이 끼여탄다음 빨리욧 독수리열차 타야해욧 몇 시간 안 남았다구요 하고 인근 놀이동산 도착할듯. 태웅이 얘들이 타자는거 줄 서 있는데 네 덕분에 코끼리도 보고 청룡열차도 타고 고맙다 야! 하고 60센티짜리 겁나 긴 소프트아이스크림 줘서 백호군단이 둘러싸서 지켜보는지라 옆으로 못 베어물고 위에서부터 꿀꺽꿀꺽 먹는데, 와~ 성공! 지독한 놈이다. 사실 우린 다 중간에 부러뜨려서 안 사먹어. 하는 텐션에 끌려다닐듯.. 금세 어두워지니 불꽃놀이에 맞춰서 사람몰리기 전 대관람차에 줄 서서는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백호랑 태웅이 타자마자 문 닫아버리고 직원누나한테 대신 우리는 넷이 한 대 탈게요~ 하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넷은 무거운게 문제라서 땀 삐질하고 움직이지 말구 있어요ㅡㅡ 하고 태워줄듯. 백호 생각해보니 오늘 서태웅이랑 별로 말을 못 했네..? 싶어서 야. 저래도 좋은 애들이니까...재미 없었을텐데 장단 맞춰줘서 고맙다. 하는데 태웅이가 ..재미없지 않아. 해서 백호 누..그럼 다행이고. 하며 판판팡 터지는 불꽃만 보고 내리는데 어땠냐, 로맨틱했음? 묻는 애들한테 태웅이 ...얘는 재미없었다는데. 찔러서 백호 돌아가는 버스에서 맨 뒤 가운데자리 낑겨 오는 벌 받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