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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4:41
준섭이 살아있고 zip한 이유로 카나가와현으로 이사온 송가. 준섭이랑 태섭이 계속 농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산왕 가기로 했는데. 카나가와현과 아키타현 존나 멀어서 형바라기 태섭이 배신자!!!! 거기 안 간다며 단ㅂ만큼 바닥에서 울어재낌. 신기하게 구경하는 막내 아라.
쨌든 준섭이 산왕가면 자주 못 보더라도 서로 시간될 때나 중학교 경기 끝나고 고교 경기 있는 날도 있어서 종종 서로 보고 지냄.
준섭인 3학년때 주장하고 있을 거 같고 명헌이 1학년에 들어오자마자 주전이니까 둘이 또 얼마나 친하게 지내겠음. 베시 쓰는 이상하고 귀여운 후배 예뻐하던 준섭이. 산왕은 선후배 교류도 많고 준섭이 대학 가서도 경기 뛰고 명헌이 주장들면 조언도 해주고 근데 준섭이 미국가서 연락 뜨문뜨문하게 됐는데. 북산왕경기 때도 미국이라 태섭이랑 가족들한테 소식만 들었는데. “내가 형 학교 이겼다!!!!”하고 자랑하던 태섭인데. “선배 졌어요뿅..”하고 미안한 기색 내비치던 후배였는데.
오랜만에 휴가라 집에 왔더니 내가 아끼던 후배놈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둘 째 동생이라 입술을 부비고 있네?하는 거 보고 싶다.

준섭이 살아있으면 태섭른 기준 탑들 진짜 빡셀거 같은데. 준섭이 산왕사고 명한태섭이면 아찔 재밌을 거 같음. 의외로 명헌이 믿고 마ㅏㅌ길 거 같기도 하고 이노오오오옴 이렇게 은혜를 원수로 갚아아아아하고 화낼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