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즈 부르고 다니는게왤케 좋냐....명헌이형!!!!현철이형!!!!!동오형!!!!!! 이래서 애들은 예쁘긴 진짜 예쁜기집애가 괄괄하게 혀어엉!!!!하고 다니니깐 뭐 그냥 여동생같은 정도... 딱히 이성으로는 보이지 않음... 그러다가 밖에서 애가 정대만이랑 원온원을 하고있는거임ㅋㅋㅋㅋ

애들이 너 북산 14번이랑 원온원하냐?? 하면서 길거리농구코트 들어오는데 대만이도 엥? 산왕농구부네? 하다가 우성이가 빵끗 표정으로 어? 형들! 대만오빠 알아요?!! 하는거에 다들 멈칫함...오..빠...??? 생전 처음...???정우성ts입에서 듣는...옵...하...??? 다들 얼어서 손가락으로만 가리키니깐 아 대만오빠 친가쪽 먼 친척이에여!! 저희 성도 같잖아여~~ 하고 순진하게 대답해주고... 애들은 갑자기 상상도 못한 고자극 단어 오빠가 정우성 입에서 나와서 다시 뇌돌리느라 멈춰있는중임ㅋㅋㅋ

정대만은 우성ts이가 딴놈들은 형이라고 부르는거 보고 흐음. 싶다가 일부러 우성아 오빠간다. 하면 우성이도 어? 오빠 가게? 팀 나눠서 시합하지... 하는거에 머리 슥슥 쓰다듬어주면서 다음에 하자. 형들이랑 너무 늦게까지 놀진말고. 너네 아버지 걱정하신다. 하고 쬐끔 우쭐한 표정으로 감. 사실 어릴때 대만이한테도 형형 하다가 광철씨랑 대만이 부모님이나 대만이도 별신경안썼는데 집안 어른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오빠라고 제대로 호칭하라고 그래서 대만이만 오빠라고 입에 익은거임. 애들 그날부터 호칭 오빠로 바꾸기 우당탕탕 대작전 하는데 우성이는 해맑게 아 그치만 형이 더 편하구~ 이래서 환장할 노릇. 쟤한테서 오빠소리 듣고싶다 ㄹㅇ인터하이우승만큼 간절함. 근데 이유는 모르겠음. 오기와 숨겨졌던 음심의 콜라보임ㅋㅋㅋ 같이 얼굴볼일 더 많은 산왕애들이 형이고 먼 친척에 학교도 다른 정대만만 오빠인 상황 개재밌을것같음...

약 명헌우성ts 현철우성ts 동오우성ts 대만우성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