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4323100
view 2095
2023.05.23 11:23
두시간에 한번씩 깨던 갓난아기 시절 지나면 좀 잘 수 있으려나 했는데 아님 2세 생긴것만 태웅이지 불그스름한 머리랑 성격은 백호를 빼다박아서 눈 뗄 새가 없는거임

잠깐 고개 돌리면 압바~!~!이거봐라요~!! 하더니 네발자전거 타고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서있질 않나
백호아빠랑 왕옹왕하면서 요리조리 뛰어다니다 자기가 던진 농구공에 정수리 꿍 맞아서 후에에에엥 하고 울지를 않나
공원 벤치에서 아빠들 2세 앉혀놓고 잠깐 얘기하는 사이에 금방 잠들어서 우당탕 머리부터 고꾸라진적도 있음

이러니 태웅아빠가 잠들 새가 있겠음? 넘어지는 아기 붙들어주고 손도 꼭 잡고 눈도 꼭꼭 붙이고 다니느라 잠 줄어서 묘하게 퀭해지는거지(그래봤자미친존잘)
2세 재우고 겨우 침대 들어가서 뚱한 얼굴로 백호 뺨 콕 찌르고 바보가 하나 늘었군 하는 태웅이

근데 누가봐도 2세 하는짓 태웅이 판박이라 백호 속으로 여우가 늘어난 거겠지..할거임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