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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00:48
아니 이 둘 생각 못해봤는데 저 경우에 태섭이는.. 명헌누나한테 계속 의외인 행동할거 같음 안 그러게 생겨가지고는 저 번호 교환할 수 있을까요. 이래가지고 쫌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으려니까 ....진짜 안돼요? 이래서 얼결에 줬음 주변에서 너 남자한테 인기 많은건 알았지만 저런 스타일 양아치도 감는구나 하고 낄낄 웃었는데 그 양아치 모월 모일 몇시 역 앞 카페에서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정석 데이트 신청 갈길듯ㅋㅋㅋㅋ

명헌누나는 계속 걍..의외임... 설마 맞짱신청? 나처럼 강한 여자는 처음이다뿅??? 뭐 그런 생각이었는데.. 궁금해서 나가보니 ㄹㅇ 푸라푸치노 가튼거나 먹으면서 마주앉아있었음 진짜 용건이 뭐냐고 툭 물어보니까 이 근방 고교생들하곤 핏이 매우 다른ㅋㅋㅋㅋ 존나 줄인 교복 입고 다리떨던 태섭이가 그, 경기 내용이 너무 좋았고..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고요.. 또.. 웅ㅇ얼웅얼하는데 명헌누나 걍 차분한 시선으로 보고 있으니깐 결국 말 마지막에는 반했...기도 하고 그런데요..... 로 끝나는 태섭아.... 귀여움으로 승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