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4093700
view 3321
2023.05.21 23:37
그 이유가 정대만 때문인 거 보고싶다ㅠㅠ

롱디로 사귀던 태대인데 장거리라 서로에게 문제 생기거나 힘들고 외롭거나 아플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게 큰 이유가 되었다던가, 미국에서 혼자 다 해야하는 태섭이가 멀리 있는 대만이까지 자기 땜시 힘들게 할 수는 없다던가 뭐 그런 이유로 태섭이가 대만이한테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대만이가 자기 괜찮다고 기다릴 수 있다고 해도 여유 없어 지친 태섭이가 미안하다고 헤어져달라고 함.
자기가 고집부리는게 오히려 태섭이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한 대만이는 결국 헤어지는 걸 받아드릴 거임.
그렇게 헤어진 태대. 태섭이는 자기가 헤어지자고 한만큼 더 미국에서 악바리로 노력해서 결국 느바 입성했고 성공할 거임.

대만이한테 미안해서, 그리고 만약에 (자격없지만)자기가 성공한 뒤에도 대만이가 자기 기다려주고있다면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소망도 있어서 더더욱 성공하려고 주변 소식, 국내 소식 다 끊고 죽어라 노력했겠지.
무튼 성공하고 한 숨 돌릴 수있게 되자 태섭이는 대만이는 뭐하고 지내는지 알아볼 거임.

근데 정대만은 프로 진출하고 열심히 농구하다가 무릎 문제로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집안에서 맺어준 모브 만나 결혼한 뒤 애낳다 죽었음.

송태섭 진짜 허무할듯. 대만이 행복했으면 해서 헤어진 건데 농구도 그만하게 되고 정략혼에다가 아이낳다 죽었다니.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정대만 제 품에 뒀을 거임.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울며 불며 기도하다가 지쳐 잠들었는데 헤어지자고 말했던 그날 밤으로 다시 회귀하는 거 보고싶다

태섭아 이번에는 잘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