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냐... 이거지

호열이 툭하면 오빠~
오빠 오늘 호열이한테 바이크 키 한번만 빌려주면 안돼요? 거리는데

첫 시작은 박철이었음
급하게 볼일 생겨서 호열이랑 저녁 뭐먹징 얘기하다 나가는데 현관 앞에서
오빠 늦을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말고 일찍 자 밥 챙겨먹고
그리고 문 쾅 닫고 나가겠지

...
오빠..?

특 : 박철은 자기가 뭐랬는지 모름 그냥... 호열이한테 말한건데 흐음 무의식이다 그래

흐음
일단 정대만한테 전화검

만만군 박철 동생있어요?
음... 없을 걸
그럼 어린 여자애들 만난적은
음... 내가 알기론 너 만나기전엔 대부분 연상이었어
직장인...뭐 그런 누나들?
아 알겠어용 ㄱㅅㄱㅅ

뭐야

박철 올때까지 그날 두눈 시뻘겋게 뜨고 기다림
철이 새벽 2시 다 돼서 들어왔는데
현관문 열리자마자

오빠... 보고싶었어... 이지랄해서
박철 코피 남

얘가 왜이래
...
야... 한번만 더 해봐

뭘
아까
보고싶었엉♡
그거말고
옵빠♡

... 하 씨발 좆됐다...

아까 무의식은 호열이 얼굴 볼때마다 떠오른.. 단어였겠지 저 입에서 나오면 젤 귀여울 말

오빠 소리에 물러지는 철이 파악하고
용돈 필요할때
혼날 때
실컷 오빠 소리하는 호열이가...좋다

근데 하도 오빠거려서
이제 스을쩍 형으로 바꿨는데
박철 또 코피 날듯

혀엉...

하 🚬(›´-`‹ ) 호옵- 🚬(›´0`‹ ) 후우-
호열이도 담배줘
쓰읍 안돼

혀엉...

연기 머금은 입 맞추고 키스 해주는 걸로 합의봐라

담배 피우면 혼난다
흥


철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