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3850147
view 2077
2023.05.20 22:04
IMG_0633.jpeg

하고 발상의 전환을 하게된 호열이

그렇다..갈 수 없다면 직접 생카를 열면 되는거임. 마침 그는 전직 양자니아 출신 수많은 알바를 섭렵해 청년사장의 경지에 오른 자영업의 신이기 때문에 일일카페 차리는 것따윈 껌이겠지. 주변의 인맥을 동원해 목 좋은 카페를 하나 빌리고, 각종 이벤트와 생카 특전을 직접 구성하는 호열이.

대만이는 본인 생카 열리는건데 일손 부족하다고 쿠키 만드는데에 차출당해라. 반죽하고 모양 내는데 야..이거 나 안 닮은거 같은데. 너무 얼빵하잖냐. 하고 다시 잘생기게 만드려고 열심히 쪼물딱 대는데 그런 대만이 귀여워서 호열이가 쪽 하고 뽀뽀하고 지나감. 구울때 불 너무 올려서 좀 타버린 대만이 쿠키..그거 보고 호열이가 대만군 불꽃남자라서 활활 태워버린 거예요? 함

그렇게 성황리에 개최된 대만이 생카는 전프레 개혜자라고 소문나서 사람들 구름처럼 몰려들겠지. 심지어 운 좋으면 오후조에 대만이 직접 볼 수도 있음..씨발..부럽다..아무튼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호열대만 둘이서 카페 정리하는데 대만이로 가득찬 공간에 정대만이 있는거 보고 뭔가 묘하게 벅차오르는 느낌이 드는 호열이겠지.

오늘 고생했어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한다구요. 하는 호열이에 대만이가 행복하게 웃으면서 진짜 그런거 같다!! 핫핫 하고 웃어보이겠지. 그런 대만이 바라보다가 ..그리고 나도 당신을 사랑해. 하고 대만이한테 키스하는 호열이. 문 조용히 닫고 카페 안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 보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