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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8:38
시대상으로 틀린 말도 아니란 점까지…..
그으렇게 넓은 땅덩어리인데 정작 본국에는 쉽게 갈 수 잇는 경제적 여력도 안되고 요즘처럼 뱅기 루트가 많은 것도 아니고
리터럴리 아메리칸 농구 드림?을 위해 왓지만 미국에 갇혀버린 우성태섭….


아라의 입학식과 졸업식 모두 갈수 없어서 아끼고 아낀 돈으로
한국에는 안파는 과자나 본인 기준 예쁜 옷 사다가
이 정도 값이면 사람도 보내줘여하는거 아닌가 싶은 국제 우편을 집으로 부치는 태섭이

갑자기 광철이가 아프다는 우편(전화도 아님)을 받아도 우성이가 할수 잇는건
큰 맘 먹고 국제요금 각오하면서 공중전화에서 전화걸기




미국에서의 아픔과 즐거움도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고 그나마 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건 같은 나라에서 자란 동향인인 우성태섭… 서로뿐…..
각자의 생일도 마트에서 사온 싸구려 케이크로 대신하고
부모님이 끓여준 고깃국이 아닌 치즈 잔뜩 올라간 피자를 먹는 둘

같은 언어를 공유하면서 남들에게는 말할수 없는 속내도 어느순간 새벽녘에 털어놓는 두 사람
본국이엇다면 이런 사이가 되지 않앗을텐데 사람많은 그 나라에서 진짜 사람은 너와나뿐인것 같다고 느끼는 둘
결국 우정을 넘어 사랑까지 둘이 모두 해내면 좋겟다
아니면 태섭이는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그간 같이 겪엇던 장거리의 힘듦을 너무나 잘 아는 둘이기에 입에는 이별을 올리지 않앗지만 오늘이 마지막 날인걸 스스로도 잘 알아서 출국장에서 한참을 끌어안는 것도 좋겟다



따흐흑 미국에 가둬 인권유린상자처럼 영원히 가둬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