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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01:16
태웅백호 약대협백호

태웅이는 백호랑 애정을 기반한 관계로 발전할 수있다는 걸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대협백호 사귄다는거 알고 나서야 아 저런 방식도 가능하구나 라고 깨닳았을듯. 그래서 협백 사귀고 있는데도 앞뒤 안보고 백호한테 플러팅? 느낌의 말과 행동을 아끼지 않는데 백호는 그냥 징그럽게 왜그러냐 라는 반응이고 대협이는 태웅이 마음 알아채고 백호 단속시킬것 같음.

그러다 대협백호 헤어지면 바로 직진해서 고백하겠지. 나랑 사귀자고 의사 묻는거 아님. 걍 사귀어야됨. 이런식으로 들이대는데 백호는 헤어지자마자 달려드는 태웅이 밀어내고 밀어내다가 1년째 되는날 술에 취해서 취중진담으로 자기도 같은 마음이라고 얘기하겠지. 태웅이 기분좋아서 상기되는데 백호가 그래도 너랑은 안사귈거라고 할 듯. 태웅이는 도대체 이해가 안돼서 왜 윤대협은 되고 나는 안되냐고 따지는데 아무튼 안된다고 그러고 피해다니길 또 1년 할 듯. 그 동안 태웅이가 백호한테 고백하고 차이길 50번째 됐을때야 백호가 그냥 이대로는 안되겠냐고 울면서 말하겠지.

그동안 한번도 변치 않은 태웅이에 대한 자기 마음이 너무 커지는걸 백호도 느끼면서 두려운거임. 너랑은 헤어지기 싫어서 도저히 사귈수가 없다고 그냥 이대로 친구이자 라이벌이자 동료로 지내자고 애원하겠지. 그 말 듣고 태웅이가 어이 없어서 헤어지긴 누가 헤어져 평생 내 옆에 붙어있을 걱정이나 해라 멍청이. 하고 다짜고짜 반지 끼워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