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느바에서 이름 날릴 대로 날리고 머기업 후계자랑 결혼생활 10년 했다가 이혼한 백호ts 어떤데
그리고 그런 백호ts가 고등학생들 일일코치하는 특집에서 만난 윤대협...중년이고 완숙한 누님 백호ts한테 제대로 꽂힌 윤대협이라 농구 핑계로 이런저런 연락하겠지

백호ts는 윤대협이 연애감정 있는 것도 모르고 그냥 농구관련으로 자주 물어보니까 기대되는 신예 보는 기분으로 만날듯 윤대협은 그게 아닌데

그러다가 윤대협이 누나 좋아해요라고 하면 어 그래 대협아 누나도 너 좋다ㅋㅋㅋ하고 넘기는데 윤대협 백호ts 손목 잡으면서 제가 그런 의미로 말하는 거 아닌 거 알잖아요했으면

장난치지 말라고 하는데 윤대협 눈빛이 진지해서 백호ts 한숨 한 번 쉬고 말하겠지 너랑 나랑 나이 차가 몇인 줄은 아냐 나는 이혼녀고 너는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라고 밀어내는데 한 번 붙잡은 백호ts 절대 놓치기 싫어서 손에 더 힘주는 윤대협이겠지 백호ts는 잡힌 손목 빼낼려고 윤대협이랑 다투는데 그런 백호ts 뒤에서 그만하라는 중후하고 묵직한 목소리가 들리겠지

그리고 백호ts 그 목소리에 돌아보면 전남편인 이정환이 윤대협 노려보고있을듯


정환백호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