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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10:00
받아가려는 탑들 경쟁 치열하겠지. 심지어 팬심으로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아서 더 경쟁자 늘었을 듯

북산 윈터컵에서 마지막 경기 끝나고 후련하게 내 역할 다했다! 하고 있는 코트요정 대만이 보면서 가슴도 뛰고 유니폼 달라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말하지 머리 굴리느라 바쁜 탑인데

대만이 갑자기 유니폼 휙 벗더니 환하게 웃으며 관중석 쪽으로 뛰어가는거임. 북산멤들은 당황하고 경기보고있던 탑들은 혹시 나...? 하면서 두근거리는데

대만이 그대로 영걸이한테 직진해서 유니폼 내밀면서 자!받아!! 함. 당황한 영걸이가 어??어어어??? 이러고있으니까 대만이도 당황해서

아니 원래 경기 끝나고 선수들끼리 유니폼 서로 바꾸기도하고 팬들한테 주기도하거든 이거는 내가 너한테 고마워서 주고싶은거긴한데 너 우리 경기 다 와서 응원해주고 나 힘들때도 계속 옆에 있어줬잖아 그래서...아니 받기싫음말고! 역시 땀냄새나고 좀 별로지?ㅎㅎ;;;

하면서 와다다다 내뱉다가 (감동해서) 벙쪄있는 영걸이보고 나만 오바했나 민망해져서 유니폼 도로 가져가려는데 영걸이가 손 턱 붙잡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진짜 내가 받아가도 돼..?이거 너한테 소중한거잖아...함. 그럼 대만이 쾌남미소 지으면서 너도 나한테 소중한 친구인데!그리고 이 유니폼 너 없었으면 못 입었어ㅋㅋㅋㅋ하면서 유죄적립+1 하고있음. 그거에 감명받아서 영결이 유니폼 끌어안고 대만아아아아아아!!! 외치고 다른 영걸단들이 울면서 불꽃남자 깃발 흔들겠지

그거 쭉 지켜보던 탑들도 아 영걸이는 못이기지 단념하면서도 무릎보호대만은 무조건 사수한다고 생각하고있음




영걸이 대만이 우정 영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