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노타케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가 귀여워하는 아이한테 아끼는 아이를 준거겠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선 이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임

일단 백호는 흑발강아지상미인이라는 자기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데다 알콩달콩한 연애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점지된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유일한 단점인 고양이상 서태웅.... 얘가 친위대를 몰고다니는 미인이면뭐해 원하는 이상형과 연애판타지가 케이크로 비유하자면 어떤 형태의 딸기생크림케이크라도 만족했을 백호인데 장인이 한땀한땀 빚은 최고급 초콜릿케이크를 준 꼴ㅠㅠㅋㅋㅋㅋ

태웅이는 반면 지가 뭘 좋아하는지도 몰랐을 것 같은 그런 애한테 고자극 하드웨어19금 소프트웨어전연령인 끼끼를 던져줌 ㅠㅠ 태웅이의 아마도 빈약한 상상을 뛰어넘는 애가 백호인데 얘 이상의 애를 어디서 찾아.. 그런데 50명한테나 고백했다 차인걸로 봐서 강백호는 레알 금사빠 선착순인것 같은데 모두에게 공략 레벨 1인 강백호가 태웅이한테만 공략 레벨 1000인 환장의 시츄에이션... 얼마나 억울할까 얘도... 무려 타 캐릭은 공략 레벨 1로 뜨는 태웅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