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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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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멤버들 다른 사람들보다 앞으로 달려나가서 선두에 서니까
"역시 형들은 대단해" 이러면서 죽을 거 같은데 우다다 따라 달려나가는 정우성일 거임

속도 안 떨어뜨리고 달리니까 우성이도 헉헉거리면서 이런 식으로 달리면...끝까지 못 뛸텐데...형들 대단해...! 이럴 거임
근데 사실은 튀기 위해서 선두로 달려나간 거임

보다못한 현철이가 "정우성. 이대로 따라오면 너 후회할텐데?" 묻는데,
현철이의 의도=우리 튈 거라 너 따라오면 감독님 한테 같이 뒤짐
우성이의 받아들임=쫄?

"저도 할 수 있어요. 저도 형들 따라 달릴 수 있어요"
말하니까 현철이가 이 튀는 모임의 주동자이자 주장 이명헌 보면...
이명헌 제일 신나하고 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에이스가 지들 튀는 것도 모르고 따라온다?

"우성. 후회안할 자신있지용?"
"네!!!!!"

그렇게 언덕 두개를 넘어 패스트 푸드 점에 들어가는데...
헉헉거리며 콜라에 햄버거 감튀 늘어두고 행복하게 먹는 형들 보고 어...? 뭔가 이상? 한데?

"우성아. 콜라 더 마실래?"
"네!"

콜라에 넘어가서 신나게 돌아온 정우성을 반기는 건 도감독의 사자후...

"니들은 그렇다 치고 정우성 너는!!!!!!!!!!!!!!"

형들 따라간 것뿐이라고 했지만 씨알도 안먹히고...도와 달라며 형들 보지만 형들은 죄다 
그러니까 후회할 거라고 했잖아/후회안할 자신 있다며/니가 선택한 거다 하는 얼굴로 보고 있어서 우성이 울어버림
그리고 이 모든걸 한심하게 지켜보는 참을성의 남자 김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