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1813442
view 1901
2023.05.08 22:29
호열이는 자기가 부모를 버렸을 것 같은데 대만이랑 결혼하고는 대만이 부모님을 마치 어디 드라마라도 나올 것 처럼 정석으로 모시는 거 보고 싶다
대만이 프로선수라 어린이날, 무슨 무슨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날 경기 중 행사로 꼬박꼬박 챙기지만 실제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하는건 어려운데 호열이가 다 알아서 챙기고 거기에 가족 경조사까지 다 빠짐없이 다 챙기는 거
부모님께서 너도 일하느라 바쁜데 이러지 않아도 괜찮다 둘이 잘 사는 걸로 충분하다 연락 자주 해주는 걸로도 충분히 고맙다 하시는데 호열이 자기 욕심이라면서 계속 챙기는거
사실 호열이가 이렇게까지 챙기는 거 무의식 속에 자기가 버려질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 거 그런데 방법을 모르니 미디어나 책에서 본 그대로 하는 거
처음엔 그저 고맙던 대만이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호열이가 왜 저러는지 이유를 알게 되는 거 그래서 부모님께 이유를 얘기하며 너무 거절하지 마시고 받아달라 하겠지 대만이 얘기를 듣고 며칠이 흐른 뒤 대만이 부모님이 호열이를 불러 얘기하겠지 우린 가족이니까 특별한 날도 좋지만 평범한 날에 함께 하는게 더 좋지 않겠냐며 챙기는 행사는 생일 정도로만 하자고 거기에 자기들이 욕심으로 하루만 딱 더 챙기자고
그래서 평소에도 대만이의 가장 소중한 세 사람이 함께 경기를 보러 오곤 하는데 어린이날만큼은 은퇴까지 빠짐없이 함께 경기 보러 오겠지





제목이랑 관련이 하나도 없으니 호댐 결혼이나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