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완전 무표정으로 팀 홈구단 앞 프차 카페 2층에 앉아서 초코 홀케잌 하나에 초코스무디 초코라떼 시켜서 아무말 없이 퍼 먹고 있는데

명헌이가 먼저 정우성 개빡쳐용 하면
훈이가 강동준 금마가 더 똘게이새끼다

우린 너무 착해서 탈이에용
카이까 헌아 마이 무라 여는 뭐 달지도 않노
그러니까용 초코가 찐득찐득 해야 하는데 역시 개인카페를 가야했어용

이러면서 애인 뒷담 까고 있으면
동준이랑 우성이 개빡친 표정으로 뛰어옴
어이 훈련 제끼고 고마 어 함 제주도까지 가뿌지 뭐 멀리 가지도 못하노
지금 그게 입에 들어가요? 아주 맛있나보지? 으르렁 거려도
뭐 별로? 하고 쳐다보지도 않은채로 계속 케이크 퍼먹음

근데 이 구단 팬들 정기 행사 정도로 취급되는 일 일듯
아아 2개시켜서 훈,명헌 다 먹을때 까지
얼음 아그작 씹어 먹으면서 기다리고 다 먹은 접시는 또 우성이랑 동준이가 치워 줌

성아 가래이
동준이형 수고해요
하고 각자 애인 질질 끌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마무리 되겠지

근데 우성, 동준이 잘못한 거 아니고 훈이랑 명헌이가 잘못했고 싸운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혼난건데
혼나는 도중에 뛰쳐나와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저기서 저리고 있는거지...
이제 반항 끝나면 숙소에서 얼마나 반성했는지 몸으로 증명해주면 됨


(비슷한 멋글 쓴 적 ㅇ)

우성명헌
동준남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