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게때는 아예 오토바이 집회 같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공개적으로 입술 비비고 주무르고 예뻐해주면 대만이가 기뻐하면서 지가 더 애타서 매달리는거 과시했으면 좋겠다

농구부로 돌아간 다음에도 가끔 북산고 근처 으슥한데 바이크 대놓고 대만이 연습 끝나는거 기다려서 만나서 둘이 저렇게 커퀴질함
근데 아무리 으슥해도 학교 근처니까 학생들이 가끔은 지나가겠지? 대만이 키도 크고 훤칠하니 잘생겨서 다들 누군지 한눈에 알아봄
꼬맹이들은 자기 학교 슈퍼스타 애정행각에 얼굴 빨개져서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는데 철이랑 눈이나 마주쳐라
대만이는 철이 목덜미에 얼굴 묻고 있어서 모르고

꼬맹이가 당황해서 도망도 못가고 있으니까 철이는 대만이 등허리 야하게 쓸어올리면서 대만이 부르르 떠는거나 보여주고 과시하면 좋겠다
그러다 애가 정신차리고 도망가면 이제 슬슬 드라이브 가자고 대만이 달래서 일으키는 박철... 보고싶다...



철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