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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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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 평소 몸관리한다고 술은 잘 안마시는 타입인데 또 못 마시는건 아니라 한번 마실때 주변에서 많이 먹이겠지
하루는 정대만 열심히 번갈아가면서 받아 마시다 훅 가버린거야 그런데 겉으론 생각보다 티가 덜 나서 다들 눈치채지 못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갑자기 옆자리에서 얌전히 뭐 먹고 있던 서태웅 얼굴을 붙잡더니 한손으론 이마를 덮고 있던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기고 다른 한손으론 서태웅 턱을 붙잡고는 이마에 턱 뽀뽀를 하면서 "우리 때우웅이 이마 참 잘생겼따아아 그지~?" 하고 혼자 뻘소리를 하는거야 서태웅도 좀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 있긴 한데 의외로 뿌리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좀 지나니까 대만이 비틀대지 말라고 허리에 손을 얹고 있었겠지
그리고 그 자리 북산 동창회라서 송태섭 토하러 나가고(포비아 아님 걍 내 친한형과 후배가 저러고 있다고 생각하니 과음과 동시에 충격받음) 백호 입 쩍 벌리고 만만쓰 뭐하는거야!!! 하고 소리 질렀겠지
다음날 정대만 눈 뜨자마자 이불킥하고 있는데 깬지 얼마 안된듯 보이는 꿀물 타온 서태웅이 머리카락 눌려서 이마 보이는 머리로 들어오는거 보고 한번 더 환장하겠지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