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너무 섬세하지않냐

백호 모두가 보는 앞에선 충격 클 거라고 미리 다 쫓아내고 ㅋㅋㅋ
근데 자기들도 집 가면 되는데 기다려주고
대만이도 예전에는 백호만큼 자존심 쎄고
그 전에 태웅이 한테 기습 3점슛 갈기면서
나의 승리ㅣㅣㅣ 막 이랬는데
나도 저녀석한테 자신없어 얘기하면서 위로해주고

이거 30년전 만화 답게 초반엔 주먹질나오고
반말하고
가끔 거친 말투도 나오고
왜 질질짜냐
너희에겐 화만 났다

이러면서
농구한테는 존나 섬세하네 ㅠㅠㅠㅠ

그리고 선배들이 보기엔
아무리 백호가 리바운드 피지컬 본능적인 센스 등등 면에서 천재일지라도
어릴때부터 농구외길 걸어온 에이스 태웅이랑은 원온원 밀릴 수 밖에 없는데 ㅋㅋㅋ
그래도 혹시 모른다고 막 덤비고, 결국 졌지만 태웅이 놀랄 정도로는 투지 보인 백호도
근데 그 초짜 백호와의 원온원도 진심으로 승부한 태웅이도

속으로 아니; 저건 무리지.. 백호 충격먹을듯 ㅇㅇ....
하고 미리 다 쫓아낸 태섭, 대만이도 ㅋㅋㅋ다들 잘 맞아..

이부분 진짜 운동부 딱똑콱 거친 남자애들처럼 나오다가
이런데선 섬세하구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