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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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1 23:04
재정가 도서 중에 농구의 탄생이라고 살림출판 총서 중의 하나임.
발췌문 있어서 들고와봤음
지금은 영어에서 농구를 Basketball이라는 한 단어로 사용하지만, 1921년까지는 Basket Ball로 표기하였다. 바구니(basket)에 공(ball)을 넣는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네이스미스와 함께 최초로 농구경기를 치른 한 학생은 창안자의 이름을 따 네이스미스볼이라 부르자고 했지만, 그는 “그러면 인기가 없을 것 같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 p.4
원 핸드 점프슛을 세계 최초로 시도한 인물은 안젤로 ‘행크’ 루이세티Angelo Luisetti로 기록되어 있다. 행크 루이세티(1916~2002)는 AP 연합통신이 선정한 20세기 전반기 최고의 선수 2위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이다.(1위는 조지 마이칸) 양손으로 점프하지 않고 던지는 일명 ‘세트 슛’을 당연시하던 때에, 루이세티는 달리면서 한 손으로 슛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 슛을 시도할 때만 해도 전문가들은 ‘쓰레기’라 폄하했다. 그러나 두 손으로 던지는 것보다 한 손으로 던지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서 루이세티의 슛은 농구 역사상 최고의 혁명 중 하나로 남는다. --- pp.24-25
결국 농구경기에서 드리블이 허용되고, 점프슛이 탄생하고, 콤비 플레이가 활성화되면서 전술적 개념으로서 스크린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스크린플레이는 지역방어가 프로농구에서 사라지면서 활성화되었다. 또 득점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득점의 3대 요소(개인기, 커팅, 스크린)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거의 모든 전술에 스크린이 들어가게 됐다. 스크린의 종류나 스크린이 활용된 전술, 이를 커버하기 위한 수비전술에 대해 쓰자면 100쪽도 모자란다. 이제는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 p.55
하지만 에어조던의 성공은 농구뿐 아니라 프로스포츠 비즈니스에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조던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매직 존슨이나 카림 압둘?자바 등이 광고에 몇 번 출연하고, 신발을 신어주는 것 정도에 그쳤다. 그래봐야 개런티도 겨우 10만 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조던과 그의 에이전트 데이비드 포크는 조던의 이름을 이용해 에어조던을 탄생시켰고, 결국 전 세계 청소년들이 그에 열광하면서 떼돈을 벌었다. 1987년에 나이키와 재계약 할 당시 받은 조던의 계약금은 이미 그 당시 자신이 선수로서 받은 연봉의 10배에 이를 정도였다. 혹자에 따르면 조던이 데뷔 3년차를 넘기기 전 서점에는 이미 한 칸을 차지할 정도로 조던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왔고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 pp.80-81
농구의 탄생과 네이스미스 박사
흑인 선수들의 투쟁
점프슛의 탄생과 슛의 발전
승리의 밑거름들: 리바운드, 블록슛, 스크린
팀플레이의 연결고리: 패스와 드리블
드레프트 선수 선발과 연봉 제도의 역사
'나이키 에어'와 농구 비즈니스
간략히 돌아보는 농구의 역사
목차보니까 재밌을 거 같았지 않음? 독자 리뷰 보니까 좋은 정보도 많이 알려주고 좋더라. 근데 이딴게 홍보글일리가?!
얼릉 나이키 영화도 보고싶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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