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으로 되살리는거 보고싶다
실제로 되살리는건아니고
트찰라가 킬몽거일 되씹으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고
자기도 지지 않기 위해 계속 자극받으려고 전투훈련용
Ai로 만드는거임
그런데 왕노릇하다보니까 답답할때도 있고
결정이 어려울때도 있고 그럴때 심심풀이로 너라면 뭐라고 했을까, 궁금해하면서 단순한 질답만 가능한 심심이 수준의 킬몽거 로 업그레이드하는거임
그런데 킬몽거 성격창조하는 도중에 옛날영상,교우관계,전투장면등 남아있던 기록물을 죄다 모아 수집하는데
도중에 저도 모르게 가랑비젖듯 마음이 움직였으면...
질문해도 완전 엉뚱한 대답이 나올때가많고
대부분이 비웃는 어투였지만 왠지 비밀친구가 생긴것도같아
양심의 가책같은게 느껴지지만 모른척함
그리고 항상 끄고 켤때 처음만난 사이처럼 인식되게 만들어놔서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마음의 선 그어놓은것도 있었음
그러나 밤늦게 맨날 연구실에서 이러고있으니 슈리가 모를리없겠지
슈리는 개놀라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따지다가 되려 트찰라 표정보고 좀 안쓰러워지고... 트찰라 미션나간사이에
Ai업그레이드하고 트찰라도 알아볼 수 있게 거의 자비스처럼 만들어버림
슈리는 트찰라감정 모르니까 그냥 킬몽거라도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예상외로 트찰라가 무슨 짓을 한겨냐고 슈리한테 화내고
슈리가 울먹거리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전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런건 하지 말았어야된다며 당장 지우려고 하는데 자꾸 망설여지는 전하...
ㅠㅜ 킬몽거 이미 죽었는데 뒤늦게 사랑에 빠져서 못놓아주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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