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에 한둘쯤은 칼어빵같은 듬직한 떡대가 취향이겠지. 그러니까 상부에 불려가서 커크나 엔티 약점? 혹은 크루들 승진 잡고 몸로비 요구당하는 본즈 보고싶다

본즈 처음엔 댐잇 하면서 기겁하고 안하겠다고 내치는데 상부가 점점 거절할 수 있는 길 막아가는 게 존좋... 커크나 스팍한테 얘기할 수도 없게 손써놔서 본즈 혼자 끙끙 앓으면서 고민하다 결국 승낙하겠지

본즈는 아무 생각 없이 어떤 변태가 날 골랐나 한두 번이면 되겠지 하고 가는데 그럴 리가요. 간부가 엄청 집요하게 본즈 괴롭히면 좋다 약한 수치플이나 개쎈 에셈플하는데 세이프워드같은 건 없는 일방적인 에셈플이라 점점 본즈 몸이 축났으면

처음엔 보이지 않는 곳에 상처가 생기다가 갈수록 늘어서 목덜미나 얼굴까지도 피멍 찢어진 상처 올라오면 좋겠다. 입 터지고 턱이나 귀쪽에 검푸른 멍 든다거나

본즈 잠깐 엔티 떠나서 지상직으로 내려온 거라 나중에 엔티가 지상으로 내려와서 크루들이랑 본즈 만나는데 그때는 ㅁㄹㅂ 에셈플 심해져서 본즈 얼굴이랑 보이는 곳에 멍이며 상처가 가득하면 좋겠다. 다들 서프라이즈하겠다고 본즈 모르게 보러온 거라 본즈도 생각 못하고 다들 멍하니 응시하겠지. 크루들은 대체 누가 이랬냐고 미친듯이 화내는데 본즈는 그새 자낮해져서 자긴 더러워서 크루들이랑 같이 있으면 싫을 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잔뜩 야위어서 자기들 피하는 본즈 보고 다들 심각하구나 싶어서 무슨 일인지 백방으로 알아보고 다닐듯

결국 커크가 무슨 일인지 알아내고 본즈한테 벌컥 화내면 좋다. 이딴 몸ㄹㅂ까지 필요할 정도로 내가 못난 존재였냐고 내가 너 ㅁㄹㅂ로밖에 살아남지 못할 거 같냐고 커크도 이렇게까지 본즈 몰아넣은 자기한테 화나서 얘기한 건데 본즈 거기에 또 자낮해져서 멘탈 깨지면 좋다

그래도 커크 비롯한 크루들이 본즈 아무것도 못하게 모셔 놓고 치료해다주고 먹이고 우리 CMO 이쁘다 이쁘다 해줘서 본즈 어느정도 회복됐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 날에 커크 쿼터에 본즈 들어와서 본즈 왜? 하고 묻는데 아무 말 없이 커크 바지 벗기고 물건 입에 물어서 기겁하는 커크 보고싶다. 작은 입이라 다 들어가지도 않는 거 물고서 눈 발개져서는 부하는 상사에게 봉사해야 해요 하고 동공 풀려서 중얼거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