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갑자기 놀래킴(+전편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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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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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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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같이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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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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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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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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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진짜 많이 와가지고 한동안 사람 발길 안닿는 쪽에는 눈이 꽤 오래 살아있는데

그바람에 요며칠내리 눈사람 받아들고 출근하는중일 매튜좋은 보고싶다
그야 “아빠 이거 챙겨가” 말투는 덤덤한데 내용이 너무도 아이의 그것인.. 딸 요청으로

손바닥안에 들어올 사이즈의 눈사람 매번 차에 태우고 나가긴 하는데
동네 벗어나기전 어디 골목에 잠시 멈춰서 그 눈사람들 쪼르르 방생시켜놨을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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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가장큰 눈사람을 만들거같은 집

현역 발레마스터와 주니어 단원 출신 슬렌더 둘에 애도 족구미인데 눈사람이 제일큼

처음엔 스완보고 ‘따라와서 보기만 봐줘’ ‘사진만 찍어줘’ ‘영상도 찍어줘’ 이런것만 요청하길래 딸내미가 야무지게 맡긴 조르주만 얌전히 안고 곁에 서서 시키는거 다하고 있었을스완 보고싶다

그러다 사이즈 좀 많이 커져서 모녀둘이서는 버거울거같아보이면 조르주 딸내미 모자안에 넣어주고 본인이 슬슬 굴려서 결국에 마무리는 스완이 하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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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집게로 오리 만들기 장인이 의외로 이집에 사는데 그게 허니

저녁먹고 요앞에 나와서 지금 무슨 오리만 삼십마리째 만드는데 킬리언 중간중간 딸한테 “너 진짜 안추워-” 묻다가 허니랑 눈마주치면 또 손으로, 안추워? 할거 보고싶다


안추워

“손시리잖아 장갑끼고해”

장갑끼면 )&₩&"(";&(제대로 안된다는뜻)


근데 둘을 빨리 데리고 들어가고 싶은 표정과 잦은 질문 치고는
어차피 킬리언은 오리 가지런히 줄세우기 담당하는중이였음 좋겠다









매튜좋은너붕붕 스완아를로너붕붕 킬리언너붕붕 왕감자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