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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20:49
ㅈㄴ휘몰아치다가 갑자기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아닙니다" 하고 케틀바이 보여주고 끝냄 응..?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얼얼한데 뭔가 기분나쁜 얼얼함임 이거 뭔지알아?
뺨맞았는데 너무 갑작스러우면서도 아파서 볼 부여잡고 ...?? .....??? 하는 느낌인데 이게 맞아?

시즌 2개 안에 다 끝내려고 해서 그런지 액트3 내내 앞에서 던져놓은 떡밥들 어떻게든 모두 회수하려고 날아다니는 제작진들의 피땀눈물이 느껴져서 절로 오.. 오..하는 감탄만 나오게 되더라. 색감이랑 애니메이션도 진짜 예뻤어. 시즌1때에 비해서 넘사벽으로 성장한게 보였음 멜 내아내
문제는 그 떡밥이랑 스토리라인이 너무 낑겨... 근데 시간은 촉박해서 안그래도 부담감 MAX 찍은거 빅토르 빙의해서 하늘을 뚫어버린듯 제작진이 그 스트레스를 등장인물들 죽이기로 돌린거같기도 해 전쟁씬에선 기도하듯 손 모으고 숨도 못쉬고 지켜봤다시발

아무리 생각해도 시즌3까진 갔어야 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욱여넣으려다보니까 끝엔 제작진도 같이 뱅글 돌아버린듯
2024.11.23 20: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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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실화인가 싶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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