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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01:52
816hsu28.png
간접적이나마 깨닫게 되었음...
글 그림 영상 굿즈제작 싹 다 곶손이라ㅋㅋㅋㅋㅋ 창작 던지고 맨날 소비만 하던 새끼란말임
그런데? 피규어가 옴 = 포징하고 소품, 구도 추가하면 내가 상상하고 있던게 현실에서 어느정도 구현 가능함
내가 피규어를 만든 것도 아닌데 엄청 감동적이고 액션쾌감 미쳤음
짤처럼 엔젝스 한 잔 하다가 oppa한테 유기체식 프로포즈하는 사웨를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다...
진짜 밥 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이 이거구나 행복하다 시발 사웨재즈 옆에 드러누워 방바닥에서 실실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넓게 보자면 다빈치나 미켈란젤로같은 천재예술가들도 헉헉 내 머리속에 있는 이거 현실로 가져올거야! 해서 그림 그리고 대리석 깎았던 거구나... 싶은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피규어 너무 만족스럽다... 영화 파스타 여분 인테리어로 쓸 때도 행복한데 그거의 두배로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