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658860
view 2167
2024.11.18 01:33
쿠인테슨과의 전쟁이 잘 끝났다고 치고 평화로운 사이버트론에서 신입생때 아카데미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는 디오라 보고싶다. 오라이온 디가 기숙사 짐풀면서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마스크 모양 보라색 말랑폭신 쿠션 소중히 꺼내다가 리차징베드 위에 올려놓는거 보고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좋아해? 물어봄. 디가 약간 수줍은듯 웃으며 응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하고 대답하는데 둘이 동시에 제일 강한 프라임이니까!하고 동시에 문장완성했을듯.
오라이온은 자기는 제타 프라임이 최애라고 말하면서 챙겨왔던 에너존 초콜릿을 하나 건냈음. 에너존 초콜릿은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무엇보다 랜덤으로 들어있는 13프라임 스티커 때문에 인기가 많았겠지. 디는 고맙다고 말하며 그걸 받았고 둘은 동시에 포장지를 뜯었음. 디는 티를 안내려고했지만 알파 트라이온의 문장을 보고 조금 실망했음. 알파 트라이온도 멋있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보던 오라이온은 에너존 초콜릿을 우물거리며 아무말없이 자기 스티커를 내밀었음.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창을 들고 멋지게 전투 준비자세를 취한 모습이었지. 디가 거절하려고하자 초콜릿을 삼킨 오라이온은 나는 이거 안모아서 괜찮다며 디에게 한번더 권함. 디는 고맙다고 말하며 그걸 소중하게 받아들었고 오라이온은 웃으며 고마우면 나랑 친구하자 우리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거야! 하고 주먹쥔 손을 내밀었음. 디는 그래 그러자 대답하며 똑같이 주먹을 쥐고 오라이온과 콩 주먹을 부딪쳤음.
아무래도 에너존 초콜릿과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스티커는 달콤한 미끼가 분명하다고 몇사이클 뒤 디는 회상하겠지. 그도그럴게 오라이온 팍스와 친구가 된다는것은 위기 상황에서 아카데미 전체가 트랜스폼해 거대한 타이탄이 된다는 소문을 알아보겠다고 아카데미 도서관 금지구역에 몰래 드나들거나 압수당한 제트팩을 되찾기위해 사감실에 숨어든다는것이었음.
실전 근접전투 수업을 위해 훈련장에 나와있던 디는 익숙한 엔진음을 듣고 고개를 돌렸음. 멀리서 건물사이로 익숙한 빨강 파랑 도색의 트럭이 먼지나게 달리는중이었지. 다른 생도들이 저거 오라이온 아니야? 또 오라이온이야? 웅성거리고 디랑 좀 친한애들은 다가와서 디식스틴 니 콘적스 지나간다 이러겠지. 디가 아니라고 걍 친구라고하면 다른봇들이 웃으면서 니네 몇사이클째 같이 사냐 규칙 잘지키는 모범생 디식스틴이 사고뭉치 오라이온 팍스랑 다니는데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 존나 놀릴듯. 디 이마짚하다 이 깍깨물고 적당히해라..이따 연습할때 죽고싶지않으면 한마디 하겠지.
코너를 돌때 한팔만 트랜스폼해 건물 벽을 잡은 오라이온은 달리던 속도를 그대로 이용해 공중에서 트랜스폼해 바닥에 로봇모드로 착지함. 일어난 오라이온은 훈련장에 있는 디 쪽으로 방방 손흔들고 급하게 건물로 뛰어들어가겠지 누가봐도 나 지각이요 하는 모습임. 그리고 그걸 보면서 옆에서 참사랑이다 놀린봇들은 수업시작하고 평소보다 더 묵직한 디의 무쇠주먹에 맞았을듯.
강의 끝나면 둘이 당연하게 만나서 점심먹음. 디가 오라이온한테 아까 왜 지각했냐고 물어보면 오라이온은 그 전 강의 끝나고 남아서 교수님한테 질문할게 있었다고함. 둘이 서로 시간표 공유하고 디는 아예 오라이온것도 외우고있어서(가끔 오전 강의 있는데 안일어나면 깨워줘야함) 디는 그 말만 듣고 알파 트라이온 교수님? 하고 물어봄. 오라이온은 고개 끄덕이면서 사이버트론 역사 강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랑 자기가 질문한거 말해주겠지.
처음에 입학하면 공통적인 교육과정 밟다가 그거 끝나고 각자 지휘, 전투, 공학, 의학 등등 전공분야에 맞게 강의 듣겠지. 디 같은경우에는 졸업하고 사이버트론을 지키는 하이가드가 되는걸 목표로해서 전략전술 강의나 근접전, 사격 같은 실습위주로 들을것 같음. 전공상관없이 듣는 교양강의는 의외로 문학이나 미술같은 예술쪽 들을것 같다.
반대로 오라이온은 일단은 지휘부인데 지휘부는 이 아래에 통신, 병참, 전략 등등 갈래가 많겠지. 오라이온은 저런 전공강의도 듣고 사이버트론 역사나 법에 관한 수업도 꽤 들을것 같음. 디는 이쪽은 딱히 관심이 없어서 신기해할듯.
전쟁 끝난뒤에 프라임들은 프라이머스께서 주신 우리의 임무는 여기까지라고 말하며 정치 지도자는 앞으로 각 메크들이 투표해 뽑아야한다고 프라임의 탑을 떠남. 다만 새로운 세대를 키우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겠지. 프라임들 다 담당분야가 있었으면 좋겠음. 알파 트라이온이 역사 담당하는것처럼 아말가머스랑 솔러스는 심화 공학 강의하고 고학년 생도들이랑 같이 연구하고, 오닉스는 비행체 특기살려서 기본 비행부터 상급 편대비행까지 가르칠듯.
메가트로너스 강의는 출석도 안보고 발표도 없고 모든게 프리한데 딱하나 마지막 기말시험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됨. 그런데 그게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본봇을 모델로 만들어진 전투 시뮬레이터를 이기는거라 강의가 생긴이후로 합격한 메크가 손에 꼽을정도겠지. 미친 난이도에 막학기에만 들을수있어서 대부분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전투에 자신있고 하이가드 지망하는 몇몇봇들만 들을것같다. 당연히 나중에 디도 이거 들을듯.
프라이마는 외교나 협상에 관한 강의 진행했으면 좋겠다. 많은 학생들이 프라이마의 미모에 홀려 수강신청했다가 시험보고 세척액 찔끔 흘리겠지. 가상의 타 종족과의 갈등상황이나 쿠인테슨 전쟁시절 사례로 주고 본봇의 생각과 해결방안 이런걸 제시하라는 오직 서술형뿐인 시험일것 같음. 거기다 믿는 에너존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프라이마 교수님 자애롭게 웃으면서 쁠마제로까지 점수 스타세이버 같이 주실듯. 오라이온은 나중에 이 강의 듣겠지. 아카데미 교장 제타 프라임이랑 인기 엄청많은 학생회장 롤인 센티넬도 보고싶다.
트포원
디오라
오라이온은 자기는 제타 프라임이 최애라고 말하면서 챙겨왔던 에너존 초콜릿을 하나 건냈음. 에너존 초콜릿은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무엇보다 랜덤으로 들어있는 13프라임 스티커 때문에 인기가 많았겠지. 디는 고맙다고 말하며 그걸 받았고 둘은 동시에 포장지를 뜯었음. 디는 티를 안내려고했지만 알파 트라이온의 문장을 보고 조금 실망했음. 알파 트라이온도 멋있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보던 오라이온은 에너존 초콜릿을 우물거리며 아무말없이 자기 스티커를 내밀었음.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창을 들고 멋지게 전투 준비자세를 취한 모습이었지. 디가 거절하려고하자 초콜릿을 삼킨 오라이온은 나는 이거 안모아서 괜찮다며 디에게 한번더 권함. 디는 고맙다고 말하며 그걸 소중하게 받아들었고 오라이온은 웃으며 고마우면 나랑 친구하자 우리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거야! 하고 주먹쥔 손을 내밀었음. 디는 그래 그러자 대답하며 똑같이 주먹을 쥐고 오라이온과 콩 주먹을 부딪쳤음.
아무래도 에너존 초콜릿과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스티커는 달콤한 미끼가 분명하다고 몇사이클 뒤 디는 회상하겠지. 그도그럴게 오라이온 팍스와 친구가 된다는것은 위기 상황에서 아카데미 전체가 트랜스폼해 거대한 타이탄이 된다는 소문을 알아보겠다고 아카데미 도서관 금지구역에 몰래 드나들거나 압수당한 제트팩을 되찾기위해 사감실에 숨어든다는것이었음.
실전 근접전투 수업을 위해 훈련장에 나와있던 디는 익숙한 엔진음을 듣고 고개를 돌렸음. 멀리서 건물사이로 익숙한 빨강 파랑 도색의 트럭이 먼지나게 달리는중이었지. 다른 생도들이 저거 오라이온 아니야? 또 오라이온이야? 웅성거리고 디랑 좀 친한애들은 다가와서 디식스틴 니 콘적스 지나간다 이러겠지. 디가 아니라고 걍 친구라고하면 다른봇들이 웃으면서 니네 몇사이클째 같이 사냐 규칙 잘지키는 모범생 디식스틴이 사고뭉치 오라이온 팍스랑 다니는데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 존나 놀릴듯. 디 이마짚하다 이 깍깨물고 적당히해라..이따 연습할때 죽고싶지않으면 한마디 하겠지.
코너를 돌때 한팔만 트랜스폼해 건물 벽을 잡은 오라이온은 달리던 속도를 그대로 이용해 공중에서 트랜스폼해 바닥에 로봇모드로 착지함. 일어난 오라이온은 훈련장에 있는 디 쪽으로 방방 손흔들고 급하게 건물로 뛰어들어가겠지 누가봐도 나 지각이요 하는 모습임. 그리고 그걸 보면서 옆에서 참사랑이다 놀린봇들은 수업시작하고 평소보다 더 묵직한 디의 무쇠주먹에 맞았을듯.
강의 끝나면 둘이 당연하게 만나서 점심먹음. 디가 오라이온한테 아까 왜 지각했냐고 물어보면 오라이온은 그 전 강의 끝나고 남아서 교수님한테 질문할게 있었다고함. 둘이 서로 시간표 공유하고 디는 아예 오라이온것도 외우고있어서(가끔 오전 강의 있는데 안일어나면 깨워줘야함) 디는 그 말만 듣고 알파 트라이온 교수님? 하고 물어봄. 오라이온은 고개 끄덕이면서 사이버트론 역사 강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랑 자기가 질문한거 말해주겠지.
처음에 입학하면 공통적인 교육과정 밟다가 그거 끝나고 각자 지휘, 전투, 공학, 의학 등등 전공분야에 맞게 강의 듣겠지. 디 같은경우에는 졸업하고 사이버트론을 지키는 하이가드가 되는걸 목표로해서 전략전술 강의나 근접전, 사격 같은 실습위주로 들을것 같음. 전공상관없이 듣는 교양강의는 의외로 문학이나 미술같은 예술쪽 들을것 같다.
반대로 오라이온은 일단은 지휘부인데 지휘부는 이 아래에 통신, 병참, 전략 등등 갈래가 많겠지. 오라이온은 저런 전공강의도 듣고 사이버트론 역사나 법에 관한 수업도 꽤 들을것 같음. 디는 이쪽은 딱히 관심이 없어서 신기해할듯.
전쟁 끝난뒤에 프라임들은 프라이머스께서 주신 우리의 임무는 여기까지라고 말하며 정치 지도자는 앞으로 각 메크들이 투표해 뽑아야한다고 프라임의 탑을 떠남. 다만 새로운 세대를 키우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겠지. 프라임들 다 담당분야가 있었으면 좋겠음. 알파 트라이온이 역사 담당하는것처럼 아말가머스랑 솔러스는 심화 공학 강의하고 고학년 생도들이랑 같이 연구하고, 오닉스는 비행체 특기살려서 기본 비행부터 상급 편대비행까지 가르칠듯.
메가트로너스 강의는 출석도 안보고 발표도 없고 모든게 프리한데 딱하나 마지막 기말시험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됨. 그런데 그게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본봇을 모델로 만들어진 전투 시뮬레이터를 이기는거라 강의가 생긴이후로 합격한 메크가 손에 꼽을정도겠지. 미친 난이도에 막학기에만 들을수있어서 대부분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전투에 자신있고 하이가드 지망하는 몇몇봇들만 들을것같다. 당연히 나중에 디도 이거 들을듯.
프라이마는 외교나 협상에 관한 강의 진행했으면 좋겠다. 많은 학생들이 프라이마의 미모에 홀려 수강신청했다가 시험보고 세척액 찔끔 흘리겠지. 가상의 타 종족과의 갈등상황이나 쿠인테슨 전쟁시절 사례로 주고 본봇의 생각과 해결방안 이런걸 제시하라는 오직 서술형뿐인 시험일것 같음. 거기다 믿는 에너존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프라이마 교수님 자애롭게 웃으면서 쁠마제로까지 점수 스타세이버 같이 주실듯. 오라이온은 나중에 이 강의 듣겠지. 아카데미 교장 제타 프라임이랑 인기 엄청많은 학생회장 롤인 센티넬도 보고싶다.
트포원
디오라
https://hygall.com/611658860
[Code: 8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