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58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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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3:24
트랜스포머를 정의하는 것은 가슴 속의 코그가 아니라, 그 중심에 존재하는 스파크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의지를 주는 불꽃과도 같은 것. 센티널도 그 스파크 만큼은 결코 우리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어.
코그리스들에게 이 말을 한 주체가 오라이온이었기에 설득력었고 코그리스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함
매트릭스 찾아보겠다고 경비봇들한테 쫓겨가면서 기록보관소를 드나들고 코그없이도 변신할 수 있을거라고 그걸 시도했다가 사흘동안 못 움직이기도 하고 광부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제트팩을 매고 아이아콘 5000에 뛰어들고.... 관심주지 않거나 혹은 비웃을 동안 오라이온은 스파크가 주는 의지를 따라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었던 거잖아
허황되고 부질없는 말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오라이온이 저 말 하면서 머릿속에 오프닝에서 기록보관소 들어가려고 하던 거랑 거기서 뛰어내려서 아이아콘 하늘을 뛰어나니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저 말에 진정성이 훅 밀려들오더라
코그리스들도 저 말의 산증인이 자기들 눈앞에 있는 좀 불성실한 광부친구라는 걸 바로 옆에서 봐왔던만큼 더 절절하게 느꼈겠지 싶고... 그래서 제트팩 매고 센티넬 타워를 향해 날아올랐던 거겠지.....
트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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