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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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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즈 "(엑탄울 촬영 당시엔) 작가 파업이 진행되고 있었어. 영화를 만들기 힘든 상황이었지. 그런데 휴는 정말 상냥하고, 세심하고,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 진심이었어. 그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는 '리더' 였어. 그 때 받았던 가장 강렬한 인상은, 내가 만약 휴의 자리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운이 좋다면, 휴같은 리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 그는 정말 최고니까."
놀즈 "우리가 카메라 앞에서는 서로 놀리고 싸우는 것 같지만, 카메라 밖에선, 우리는 굉장히 감성적이야. 항상 뭘 느끼는지에 대해 말하지."
인터뷰어: 서로에게 말한 가장 감성적인 말은?
맨중맨 "나 얘 앞에서 많이 울었어."
놀즈 "나도. ... 아니, 당신한텐 말 안하지. 카메라를 멈추고 물어보든가."
놀즈 "(맨중맨의 장점에 대해) 진실성, 용기. 불을 뚫고 가는 그런 용기가 아니야. 불은 위험하잖아. ...휴의 가장 아름다운 점은, 당신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준다는거야. 이 말 하면서 울컥하는데, 휴는 당신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야. 그 모든 의미에서."
맨중맨 "(놀즈의 장점에 대해) '관대함' 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 단어도 딱 들어맞지는 않는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라이언의 우정의 정의는,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상대방을 응원하는거야. 그게 맞지. 하지만 라이언에게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더 중요한 건, 그들이 마음속으로 어떤 상태인지, 머리론 뭘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이 인간으로서 어떤사람인지야. 그런 관대함과, 우정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이, 손에 닿을 듯 느껴지지. 라이언은, 종종 유머로 이런 말들을 웃어넘기곤 하는데..."
놀즈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 주위 사람들이 건강한 신장을 가지고있는지 항상 신경써야지."
맨중맨 "놀즈는 좋은 친구야. 좋은 아빠는 아니지만..."
맨중맨 "(놀즈에게)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있으면, 내가 정말 특별한 사람처럼 느껴져. 네가 나에게 하는 칭찬은, 네가 내 재능을 봐주는 건, 네가 내 관대함을 말하는 건 ... 네가 나라는 존재를 보는 방식은, 정말 특별해. 넌 특별한 사람이야."
놀즈 "내 마음 깊이,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야. 난 휴만큼의 진실성과, 직업정신과, 마음 깊은곳에서 우러나오는 상냥함을 가진 사람을 본적이 없어. 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휴가 보여주는 모습을 따라가기 위해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되지. 난 휴와 두 세트에서 함께 일했어. 그리고 휴는 그 세트들을, 지구상에서 가장 연기하고, 창조하기에 안전한 곳으로 만들었어. 내 스스로의 최고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맨중맨 "네가 사람으로서 나에게 영감을 주고, 네가 나에게 원하는... 넌 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맨중맨이 사람을 실망시키는 걸 무서워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놀즈 "이건 휴가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지."
맨중맨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심리치료도 받았고."
놀즈 "그렇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거."
맨중맨 "네가 내 테라피스트가 되면 되겠네."
놀즈 "그럴 수 있지. 가끔 그렇기도 하고."
맨중맨 "맞는 말이야."
놀즈 "점점 나아지고 있잖아."
놀즈 "(풀버린을 촬영하는) 모든 날이 내 인생 최고의 날로 느껴졌어. 그냥 휴가, 울버린을 연기하는 걸 볼 수 있다는 게. 전에 본 적 없는 울버린을 연기하는 게. 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었지."
맨중맨 "만약 우리가 또 같이 영화를 찍으면, 라이언은 나랑 같이 전세계를 돌며 프로모 하기로 약속했어. 나도 그랬고."
놀즈맨중맨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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