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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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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은 아니고 아무튼 인적없는 밀림이나 무인도같은곳에 둘만 남겨진 행맨밥 제대로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몇날며칠 민가를 찾아서 걷다보면 밥은 소라빵 다 풀려서 저렇게 예쁜 곱슬머리가 처연하게 내려오고 행맨은 머리도 머린데 핫대디 수염이 면도 못한지 이틀만에 부숭하게 올라올거같음 밥은 자기가 책에서 배운 구조신호 모두 시도해본 후에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무너지는데 이론보다는 본능대로 움직이는 행맨이 그래서 여기서 죽겠다는 소리냐고 절뚝거리는 밥 들쳐매고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갈거같음 5살 연상 곧소령과 천재WSO지만 에어메달도 없는 갓대위의 짬바차이가 여기서 나타나지않을까.. 
아 그리고 하필 둘이 떨어진곳이 낮밤 일교차가 너무 큰 곳이라 낮에는 옷을 훌러덩 다 벗고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가지고 있는옷 다 껴입어도 너무 추워서 서로 꽉 껴안고 서로의 체온으로 버텼으면 좋겠다 밥은 그 방법밖에 없는게 확실하냐고 아이롤링하고 행맨은 나도 싫지만 어쩌겠어? 하면서 얄밉게 웃겠지 근데 진짜 그 방법뿐일듯 그러다 아무리 몸을 부벼도 체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밥의 입술이 차갑게 식어서 덜덜 떨리는걸 본 행맨이 더 강하게 열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밥에게 알려줬으면 내가 참 좋겠다 ( ͡° ͜ʖ ͡°)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