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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봐 석양이야

리에니에를 반 넘게 돌았는데 거대한 룬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함
...? 거대한 룬은 얻으면 자동으로 사용되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거임
고드릭 잡은 후 강해진 듯한 느낌은 그냥 느낌에 불과했음
결국 림그레이브 신수탑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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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 셋이 지키고 있길래 예전에 백스텝했는데 무서운건 여전해서 활로 다 쏴죽였음
대형 볼트 쏘는 저 대궁 든 골렘과 저 위치에서 명사수 대결함
롱보우가 골렘의 대궁을 이김 ㅅㄱ

대궁 골렘은 할버드 골렘보다 더 내구성이 약한 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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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릭의 거대한 룬을 활성화하고 좀 강해짐
근데 룬의 호 ← 이거 소모품이었냐
ㅅㅂ ㅅㅂ ㅅㅂ 거대한 룬 장착하는 법 몰라서 황금의 룬 마냥 인벤토리에서 룬의 호 써댔는데 ㅅㅂ

여튼 활성화하고 보니 저 고드릭 룬을 감싸고 있는 오브제의 모양이 어디서 많이 본 모양임
저거 원탁 두손가락 아니야?
두손가락이 여러마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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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올라타서 자세히 보니까 손가락에 털도 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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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늘은 거인 귀신들을 뚫고 사종루에 올라와서 텔레포트를 해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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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읍 노크론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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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한 장소에도 도착함
여기서 접목의 귀공자와 다시 일기토를 벌일 수 있대서 당당하게 보스방에 입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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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 봤는데 죽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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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던 마리카 신상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로웠음
교회가 아닌 곳에서 마리카 여신을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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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땐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원래 함꼐 할 예정이었던 무녀가 이렇게 죽어있는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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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퀘스트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어서 장미교회에 다시 갈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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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염색한 서포를 주면 백면 바레가 ㅈㄴ 좋아하면서 자기네 패거리로 받아들여준다고 손을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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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면 뭔가 시술을 한 거 같은데 빛바랜자가 비명지르면서 나가떨어짐
꼴사납다고 꼽줌

그리고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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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염한 비명이었습니다, 나의 당신 ]

??????
기분나쁘게 히죽대면서 저 대사를 침
이새끼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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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타고 있는 동안 순혈기사로 임명됨
이걸 얻자고 그 야단을 한건데 음... 여긴 기사 같은 보직을 아무한테나 주나?
뭔가 사이비에 영업당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다음에 백면 바레가 더 이상한 소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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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그 규중의 뜻이 맞나요?
지금 이 NPC는 자기 주군이 그...자기네 신?과 함께 신혼방에 있다고 설명해주는거임?
??? 아니 궁금하지 않아요 이런 TMI 말라고 ㅅㅂ

여튼 그러더니 빛바랜자보고 당신도 [사랑]과 함께 등용될 거라고 함
얘도 [사랑]과 함께 등용되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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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쓰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선물받은 물건은 이제 나붕의 빛바랜자 거니까 딴데와서 써봄

이 훈장을 얻으려고 한 이유는 이 훈장이 쫄보 겁쟁이에게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 물건이기 때문임
이 훈장이 바로 비상탈출버튼임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빤스런이 가능하게 해주는 마법의 버튼 == 순혈기사훈장

룬노가다 DLC 어쩌구 그건 먼 훗날의 일이고, 당장 NPC암령이나 보스한테 죽네사네하는 허접에게 이건 ㄹㅇ 구원의 물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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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면 지하의 모그윈 왕조라는곳에 도달하는데, 전송함정과 달리 여기서 축복을 안찍어도 바로 맵 켜서 다른 축복으로 갈 수 있음
진짜로 비상탈출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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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총의 필드보스인 비룡 그레일에게 덤볐다가 브레스 맞고 죽기 직전에 사용해봤는데 ㄹㅇ 룬손실 없이 모그윈 왕조로 데려다줌
결론은 몹 정도가 아니라 필드보스에게 어그로가 끌린 상태에서도 탈출이 가능하다는거임
맵을 못 여는 상황에서도 탈출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피의 군주님!!
저를 사랑으로 등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