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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재질의 닝겐이라 천생 공주라는 것을 깨달음..ㅅㅂㅋㅋㅋㅋ

북산 술자리 치수가 존나 조개탕 하나 시키고 소주 무한제공참말사건 선언하는데 태섭이가 두부김치, 백호가 모듬소시지 곁다리로 시키고 준호가 찌개 하나 주문하면 바로 그 순간 정대만 묭..한 얼굴로 “난 과일화채.” 할 상임 100%.

북산즈 존나 술렁이겠지 지금 내가 뭘 들은..?

다들 귀를 의심하는데 정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황도에 로제떡볶이까지 야무지게 시킴. 북산즈 중에 제일 계산 빠른 스피드는내가최고 송태섭 순식간에 정대만이 시킨거 전부 계산때려본 후에 안돼에에에에 그돈이면 소주가 nn병!!!! 하고 소리지름

하지만 이미 주문 들어갔죠? 엎질러진 물이죠?

덕분에 포차 테이블 위에 공주님 식탁 차려지는거임 묭대만 아무고토 모르고 뇸뇸 먹고..옆테이블엔 김수겸 존나 대장군 포스로 안주도 없이 깡소주 마시고 있는데..

그렇게 술자리 내내 타박받던 정대만 화장실 가는척 스윽 일어나서 어디 갔다오겠지 그리고 술자리 끝날 즈음에 각자 각출해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오잉 테이블 계산 끝나있음. 정대만이 한거임 돈 지가 다 내놓고 “잘 먹었다! 담에 또 먹자!” 하고 쾌남미소 씨익 짓는 부잣집 도련님 정대만에 아무 말도 못하는 북산즈


라서 도저히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는 그런 공주쾌남형아인 정대만..이 존나 좋다 정대만은 쾌남이야..근데 공주야..뭔지알지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