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정대만의 운명을 위해 수백 수천번 시계를 돌려가면서 대만이가 농구 코트 위에 다시 서게 되기까지, 그리고 캐릭터적으로 온전한 롤을 부여받게 되기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양호열 송태섭이 보고싶음

대만이가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물어보면 당신을 살리는 방법이 이 방법밖엔 없었어요, 하고 대답하는 양호열과 마찬가지로 무한하게 시계를 돌리면서 끊임없는 어필을 통해 퍼슬덩 주역을 따내고 정대만을 제 옆에 세우는 송태섭...

양호열 제가 살린 사람이 송태섭 곁에서 뛰는거 보고 복잡한 심경이겠지 하지만 송태섭도 방심할 수 없는게 퍼슬덩 덕분에 원작이 덩달아 흥하고 거기서 발굴된 이마와 스키사로 호댐 흥하고...뭐 그런게 보고싶다 얘넨 왤케 메타적으로 관계가 맛있냐 


호열대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