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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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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잖아 <- 이거 자체일듯
둘 다 원체 말많은 놈들이 아닌데 둘이 붙어있으면 말을 더 안함...
그런데 굳이 입으로 소리내어 말안해도 의사소통은 기가 막히게 될 것 같다
노부부처럼 같이 오래 산 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철이 집에 들어왔을때 호열이 슬쩍 나와서 보면 그게 인사임 박철도 그걸로 만족함
철이 겉옷 벗어서 행거에 걸려고 하는데 양호열 빤히 쳐다봄
....? 하다가 아, 하고는 세탁바구니에 넣어둠 오늘 세탁하는 날임ㅇㅇ 시발ㅋㅋㅋㅋ 존나 묵언수행의 집이다
마주앉아 식사하는데 조용조용...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나는 주제에 양호열 박철이 좋아하는 반찬 가까이 밀어주고 박철 임마는 생선가시 발라다가 살 양호열 밥에 얹어줌
잘때도ㅋㅋㅋㅋ 대충 씻고나온 서로의 눈빛 보고 오늘 하나, 안하나 바로 보이겠지 철호열은 간보거나 밀당같은거 안함
뭐 안하면 안하는건데 양호열이 눈빛이 미묘하면 박철 옆에 와가지고 양호열 쫙 스캔함 '하고는 싶은데 컨디션이 안좋은가보군'
그때 첨으로 입 열어서 질문하겠지 그냥 잘래, 아님 넣지말고 만져만줄까

... 하자
.....그래

두번 묻지 않음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호열이 뒤에 가서 품에 안고 느긋하게 페팅하는 박철 ㅂㄱㅅㄷ
박철 상반신에 몸 다 가려지는 쪼꾸만게 어케 그렇게 주먹이 매콤한건지... 사라락 소리내며 흩어지는 호열이 머리카락 박철 뺨으로 느끼며 호열이 옆통수에 쪽쪽 뽀뽀함
서로 좆 겹쳐잡고 부드럽게 흔들면서 사정유도하고 거의 동시에 싸면 박철 자연스레 수건으로 정리함
아 이새키들 이때도 말 없음... 양호열 작은 신음소리랑 박철 거친 숨소리뿐임
누가 보면 성욕만 해결하는 존나 건조해보이는 행위처럼 보이지만 그 다음엔 박철이 양호열 꼬옥 껴안고 잠... 양호열도 박철 가슴팍에 얼굴묻고 새근새근 잠들고

다음날도 모레도 다음주도 이런 일상 반복



남들이 보기에 뭥믜;?? 싶은데 서로 존나 편하게 느끼고 눈으로 말해요. 하는 철호열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