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8374139
view 1385
2024.03.20 23:31
여자친구만 사귀었던 형이 껄끄러워할까봐 사귀는거에만 만족하고 스킨십 안하는 정우성이 보고싶다
명헌이는 애초에 그런거 다 생각 해보고나서 괜찮으니까 사귀기 시작한건데 우성이가 그런 생각 하고있는줄은 몰랐겠지
처음 한달정도야 애가 뭘 모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되지않았나 해서 뽀뽀각 잡으려니까 자꾸 도망치는 정우성 보고 그제서야 뭐가 잘못됐다는 생각들음
명헌이는 우성이가 지가 먼저 고백해놓고 친구마냥만 대하니 슬슬 빡치기 시작함
그래서 우성이 또 도망가려는거 구석에 몰아놓고 주장이 에이스 혼내는거마냥 이게 사귀는거야? 이러려고 만나자고했어? 하면서 존나 무섭게 몰아붙였으면 좋겠다
우성이 울상돼서 아니요... 그건 아니고.. 형이 너무 좋은데 내가 다가가면 싫어할까봐... 하면서 울먹거리는게 보고싶음
한번 닿으면 그 다음도 그다음도 하고싶을거고 자제 못할것같은데 마음이 너무너무 커져서 형이 부담스러워할까봐 못다가간 우성이
그래서 명헌이가 오늘 뽀뽀 할때까지 기숙사 못들어갈줄 알라면서 우성이 앞에 팔짱끼고 삐딱하게 섬 우성이 혼나는것마냥 손가락 꼼질거리다 명헌이가 고개 들고 눈 감아주면 정우성 덜덜덜 떨면서 닿을듯말듯하게 살짝 다가왔다가 떨어지려고 하는거 명헌이가 양볼 잡고 꾸우욱 누른다음에 쪽! 소리냈음 좋겠다
앞으로 하루에 한번씩 뽀뽀 하라고 으름장놓는 명헌이랑 어벙벙해있다가 그럼 형 안아봐두 되냐고 물어보는 우성이
아직 포옹도 안해봤구나 싶어 아차하고선 안아주는데 뜨끈따끈한 우성이 몸에서 빠르게 심장뛰는거 느껴져서 진짜좋아해서 사귀는게 맞는지 의심했던거 미안해가지고 토닥토닥 등 쓸어주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