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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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13:38
히라는 절대 안된다고 반대할거 눈에 그려져서 맛있음
키요이 확신의 난산이니까.. 임신기간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첫 아이 낳을때 거의 죽다 살아나서 병원에서만 거의 반년 보낸게 히라는 트라우마로 박혀버렸음 좋겠다. 학창시절 흘음 그런거 다 눌러버릴 만큼 키요이를 잃을지도 모른단게 큰 충격이었겠지. 얼굴 하얗게 창백해진 상태로 죽은 사람처럼 수술실에서 실려나오는 키요이 모습 뇌 속에 콱 박혀서 가끔 자다가 그 장면으로 악몽꾸고 손 떨면서 일어날 때도 있음
원래도 과보호에 애지중지 했지만 이제 더 심해져서 분리불안까지 생겼으면 좋겠음. 키요이 퇴원하고 한동안 스튜디오도 문 닫고 쉬어버리고 옆에 딱 붙어서 돌보기만 했겠지. 그렇게 한두해 지나고 애 세살정도 됐을때 키요이는 속으로 내심 둘째 갖고싶은거임. 애가 너무 자기만 닮아서 ㅋㅋㅋ 히라랑 꼭 닮은 예쁜 아기 하나만 더 낳아보고 싶은 얼빠 키요이.. 근데 임신의 ㅇ자만 꺼내도 히라 날카롭게 반응 하는거 알아서 쉽게 말은 못 꺼냄. 그래도 티비에 아기들 나오거나 하면 은근히 '한명 말고 둘이 있으면 같이 놀고 재밌겠다~' 이런 식으로 떠보는데 히라는 아무 반응 없이 키요이 손만 주물러줌
날 잡고 키요이가 머뭇머뭇 둘째 갖고싶다 말한 날엔 히라 눈빛 단호하게 변해서 지금 무슨소리 하는거냐고 키요이한테 처음으로 날선 반응 보였을것 같음. 근데 물론 제정신 찾고서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함. 놀란 키요이 얼굴보고 안절부절 한 히라가 사실 첫 아이때 너무 무서웠다고 그때 느꼈던 기분 솔직하게 말하니까 키요이는 가만히 듣고있었겠지. 그 후로 꽤 지났는데 아직도 말 하면서 손 벌벌 떨리는거 보고 키요이는 되려 본인이 미안해져서 삐죽삐죽 눈물 맺혔을거 같음. 히라 말하던 와중에 키요이 우니까 지가 더 울상되서 눈물 닦아주고 허둥대면서 꽉 안아줌. 키요이가 미안하다며 히라 옷깃 꼬옥 쥐는데 히라는 키요이는 미안하면 안된다고 고개젓고 암튼 애기는 방에서 쿨쿨 잘 자는데 엄마아빠 둘이 거실에서 눈물바다 열릴듯
또 키요이 꼭 닮은 딸램 너무 소중하게 키우지만 조금이라도 엄마 험하게 대하거나 버릇없이 굴면 바로 눈 가라앉아서 혼내는 히라겠지. 너 때문에 키요이가 어떻게 될 뻔 했는지 아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데 간신히 참고 눈에 핏발서는 히라쉨.. 그리고 애 앞에서 절대 엄마라고 안 부르고 소우 라고 불러서 애도 아빠 따라서 소우라고 부를것 같음 ㅋㅋㅋ 히라한텐 킹이고 키요이지 엄마가 아니니깐..
앎그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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