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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21:18
정확히는 지들이 얼마나 고였는지를 모름...

요약:
원래 어렵기로 소문난 인디겜의 팬덤이 그대로 모바일로 이주했는데 거기서도 썩디 썩은물들이 있어서 지들은 안고인물이라고 생각하는거지....
나는 (비교적) 뉴비임 > 근데 이 정도 난이도면 적당한 거 같음 > 징징대는 애들이 문제임 이 흐름대로 사고가 진행되어서 이제 불호반박하고 난리나는거임



애초에 팬덤의 본질이 개썩은물인데 이 팬덤이 개썩을수밖에 없는게 롭톰이나 라오루는 맨 처음부터 개 어려운 인디겜을 표방하고 그 유명세로 알음알음 팬층을 쌓아온거란 말임?

닼1소가 어렵다고 화내는 사람에게 그게 게임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팬층에서 겜 어렵다고 하기 전에 게임을 접든가 고인물 도움으로 같이 고이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에서(그 시절에는 림컴처럼 플레이 인원이 많지도 않았고 안맞는 사람은 나가는게 어쩔 수 없었음) 어려운 거에 익숙한 나! 가 일종의 팬덤문화가 된거임


근데 이제 이걸 모바일 이식을 했지? 가챠로도 전향했지? 그럼 뉴비배려도 해줘야 하고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은데 기존 팬덤들은 이미 프곰식 운영에 익숙해서 별 문제점을 못느낌.

자기들이야 뭐 하던대로 연구하고 몸비틀어서 최적 짜내고 그러면 되지만 '모바일' '가챠겜'이라서 시작한 뉴비들은, 라이트 유저들은 이제 기겁하는거임.
3장? 그럴 수 있다 쳐 스토리 라스트 보스니까. 근데 이벤트에서도 어려운 거 연속이면 지치는 게 어쩔 수 없음.
이게 고인물 입장에서는 '나도 쟤도 똑같이 2개월짜리 신입인데 쟤는 왤케 징징거려?'가 되는거임. 자기가 전작에 얼마나 고인 줄 모르고 다른 게임 끌고오면서(특: 그겜에서도 고인물임) 아니 이게 디폴트라니까?! 라면서 호통치게 되는거임.


일단 제일 문제는 팬덤문화도 팬덤문화인데 겜사가 생각보다 모바일에 무지함.

지네 팬덤이 고인 걸 알았으면 스토리는 적당히 어렵게 내고, 거굴철을 위시한 하컨을 존나 어렵게+잘 만들어서 낸 다음에 이벤트는 좀 라이트하게, 겜 해볼만한데? 싶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간격을 조절못해서 '하컨을 깨야 할만한 이벤트' 꼬라지가 나오는거임. 뉴비랑 고인물을 적당히 나눠줘야 할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는듯.


그럼 팬덤이 겜사를 패야 하는데 알다시피 충성도가 조오오온나 높고 몇번째 반복해서 말하다시피 이정도가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팰 생각도 ㅂㄹ 없는 거 같음.

림컴은 콘크리트 층이 존나게 두꺼움. 어느정도냐면 지금 10만따리 마이너겜인데도 불구하고 일일 접속자 평균은 모바가챠겜 전체 4위인가 5위인가 그럼.
그치만.... '모바가챠겜이라 시작한' 유저층이 다 빠져나가도 그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웰메이드 세계관의 '가챠겜'이라고 해서 찍먹해본 핵과금러가 다 빠져나가도 돈이 벌릴까...?
유입들에게는 세계관탄탄하고캐뽕쩔고풀더빙이고 다 필요없고 '모바일'이라 시작한 게임인데 걔네가 고일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아시발진짜망겜망하지않게 팬덤내에서 자정좀하라고시발!!!
겜사를조지게패서유입프렌들리하게바꾸라고는 안하니까 팬덤손으로 유입 내쫓지만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