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질환 때문에 20세까지밖에 못 산다는 소년 타쿠마와 그를 사랑한 동갑내기 소녀 마유. 그들이 8살 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 마유는 어느 날 의사인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다쿠마와 만난다. 금세 서로를 좋아하게 되지만 다쿠마의 병을 우연히 듣게 되는데... 충격받은 두 사람은 미래를 향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을 한다. "우리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
10여년 후, 여전히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마유와 타쿠마.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자 타쿠마는 혼자서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