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81년. 광대 일을 하면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을 꿈꾸는 아서 플렉은 어머니 페니와 함께 고담시에서 살고 있다. 고담시의 계급사회는 범죄와 실업이 만연한 상태로, 일부 시민들은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빈곤 속에 방치되고 있었다. 아서는 느닷없이 웃음이 터지는 장애를 앓고 있으나 심리치료 상담에만 의존하고 있다. 하루는 광대 알바를 하다 골목길에서 불량배들에게 두들겨 맞자, 동료 랜들은 아서에게 호신용으로 쓰라며 권총 한 자루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