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형(존 캔디)과 함께 청과상을 경영하는 알렌(톰 행크스)은 아직 사랑하는 여자가 없다는 것 외에 남부러울 것이 없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이다. 그런데 알렌에게는 어린 시절 바다에 빠졌다가 인어에 의해 구조된 일이 있었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세월이 흐른 후, 인어(대릴 한나)는 해저에 가라앉은 알렌의 지갑을 발견하고 알렌을 찾아 뉴욕에 온다. 경찰의 보호를 받다가 극적인 재회를 한 이후 이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인어는 거리의 이름을 따 '메디슨'이라 불리는데, 괴팍한 해양학자 월터 콘브러스(유진 레비)의 방해로 메디슨이 인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연구실에 격리 수용되고 알렌은 그녀의 구출을 시도한다. 알렌은 마침내 형과 월터의 도움으로 메디슨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