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Code: 63a4]
여름이 주 배경이지만 끄트머리에서 등장하는 겨울의 풍경에 마음을 뺏겼다. 그 해 여름 함께 헤엄친 호수에도, 나란히 누웠던 들판에도 쌓여가는 하얀 눈. 불을 켜지 않아 새벽처럼 어슴푸레한 집. 장작이 타들어가는 모닥불 앞.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사랑이 떠난 자리마저도 그렇게 시리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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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Code: 0a7b]
사랑은 아름답기만 하진 않았음을...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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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Code: 9c5e]
영상미가 완벽. 이것이 여름? 이것이 여름에 시작해 겨울에 끝난 한 철의 사랑?하지만 영원히 아름답게 추억으로 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