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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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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네가 그저 한량은 아니라는 것이 말이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쳐서 얻어낸 전리품이지.
내 계획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기도 했고."

"노온."

"아서. 힘은 누군가를 지킬 때 써야 의미가 있는 것이었어.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귀곡의 우두머리인 게 썩 나쁘지 않아."

"바보야. 너를 두고 귀신이니 괴물이니
멋대로 지껄여대는 소리에 귀 기울일 것 없어.
너는 사계산장의 사람이고 내 사제이며 하나뿐인 지기야.
그러니 풀죽은 강아지꼴은 집어치우시지요, 온대선인."

"하하하! 맞아. 나는 온대선인이야."






객행자서
2023.03.19 19: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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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우리 온대선인의 힘은 아서를 지킬때 발휘되는 것이었지 ㅋㅋㅋㅋㅋ역시 주친넘ㅋㅋㅋㅋㅋ
[Code: aad6]
2023.03.19 19: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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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우리 객행이가 귀곡주라 넘 좋다 ㅠㅠㅠㅠㅠㅠ 존나쎄 멋져 ㅠㅠㅠㅠ
[Code: bc05]
2023.03.19 2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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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있어 져아
[Code: f0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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