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도 적응 안될거같다

그 왜 부모되면 싫어도 철든다고 하니 아무래도 백호는 전보다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조용해졌고 태웅이는 표정도 많아지고 말도 좀 늘어났을거 같음. 처음에는 바보트리오 중 두명이 도착해서 야 집 좋다~ 슈퍼스타 둘이 같이 사니까 장난아니네~ 이렇게 장난도 치고 헤헤헤, 이 천재님 어디가?? 이러면서 백호도 받아주는데 태웅이 한손에 아기들고 '여기' 하면서 아기 건네주면 자연스럽게 가슴까서 애 젖먹이는 백호임. 창가 바로 등지고 젖주는 백호 보는데 애가 어른되고나서 선도 굵어졌지만 묘하게 섬세해져서 느낌이상한 대만태섭... 거기다 온화하게 웃으면서 자기 젖 먹는 애 바라보는게 진짜 엄마처럼 느껴져서 뭔가 간질간질한 분위기일듯ㅋㅋㅋㅋㅋ 대만이 괜히 흠흠 거리면서 딴청피우는데 백호가 만만군, 지금 무슨 생각해? 변태! 이러고ㅋㅋㅋㅋ 태섭이는 아기가 너무 쪼그마하니까 신기해서 계속 백호 어깨 너머로 보는데 태웅이 살짝 웃으면서 선배, 안아보실래요? 하면서 애기 건네주고... 서태웅이 그렇게 웃는거 처음본 애들이 당황하면서 어어;; 하니까 부드럽게 애기 건네받은 태웅이가 살짝 애들 팔 안에 아기 얹어주겠지. 그렇게 아기 안아보면서 와.. 얘네 진짜 다컸네 다컸어 이럴듯ㅋㅋㅋ

나중에 치수랑 준호오면 더 놀라지 않을까ㅋㅋㅋㅋ '그' 강백호가 '그' 서태웅이 소리한번 안지르고 10분 이상 대화를 하고 있다는거부터가 머리에서 납득이 안되어서 과부하걸릴듯ㅋ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애기도 보여주고, 잠투정 하느라 우는 아기 달래면서 들어가는 백호 뒷모습과 식은 젖병과 기저기 치우면서 잠시 따라 들어가는 태웅이 보며 괜시리 마음 몽글몽글해지는 북산즈일듯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