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도 두 개던데 심심하면 같이 연주도 하고...
가끔 일곱성인의 소환도 하고...

카베가 요리하고 있을땐 카베 등에 착 붙어있는 알하이탐..
책 읽는 알하이탐 무릎 베고 낮잠자는 카베..
책 읽을때도 항상 제 시야 안에 카베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읽는 알하이탐..
커피 마시고 싶어지면 자연스럽게 커피 두 잔 타서 하나 알하이탐 갖다주는 카베...알하이탐 커피 취향 꿰고 있을듯

카베가 밤에 모형 만드느라 시끄럽다고 꼽주는것도 사실 잘 시간되면 재깍재깍 지 품으로 쏙 들어와서 자야되는데 카베가 집 모형 뚝딱거리느라 빨리 안 오니까 신경쓰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