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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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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최소 수백년 길기만 한 삶에 죽을 생각까지 했던 큐야가 평생 지루하지 않을 사람을 애타게 기다렸다는 건 수백년을 살았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겠지...?

사랑을 모르고 살았을 요호의 입으로 저 정도 말한 거라면 평생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최대한 큐야식으로 표현한 것 같음...

에이트 말대로 무미건조하고 기나긴 시간 계속 혼자였으니까... 본인이 외로운지도 자각 못하면서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것 같음 ㅠ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기도 하고..

큐야가 에이트한테 첫눈에 반했다는 해석이 많이 나오는데 에이트의 외모가 큐야의 외적 이상형이었던 것도 있겠지만 공격받는 순간 에이트가 본인을 감쌌던 그 순간이 큐야가 에이트한테 진짜 반한 순간인 것 같음..

에이트 만나기 전까지는 큐야 곁엔 진짜 아무도 없었으니까... 큐야는 딱히 친구도 없는 것 같고 대요호라고 떠받들여지거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나 했지 에이트 아니고서야 누가 저렇게 다가가고 감싸고 걱정해 줬겠음..

죽어서라도 벗어나려던 삶인데 과거 같은 건 떠올릴 틈도 없이 즐겁게 만든 게 에이트라니.. 그 큐야의 첫사랑이 에이트라니 ㅠㅠㅠ

큐야가 긴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만난 존재가 에이트이고 여우는 일부일처제 동물이라 짝을 이루면 평생을 함께한단 걸 생각하면 벅차오른다 (˘̩̩̩ε˘̩ƪ)

큐야에이트
2023.01.30 16: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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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존좋 ༼;´༎ຶ ۝༎ຶ`༽
[Code: c4bc]
2023.01.30 16: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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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서사 존나 좋음 ༼;´༎ຶ ۝༎ຶ`༽
[Code: 99c3]
2023.01.30 16: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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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맛도리
[Code: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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