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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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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예전 이벤때 둘다 죽순수프 좋아하는 음식이었으니까 라면먹고갈래의 종려버전이었으면 좋겠다 향고 파는 앵아가 종려한테 객경 요새는 이렇게 플러팅하는거 알아요? 하고 겁나 크게 알려줘서 이목집중 하는데 종려 흠...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그날 만난 타탈한테 죽순수프 먹고갈래? 당당하게 시전함

근데 타탈이 그 플러팅 의미 몰라서 아 진짜요? 좋아요 ㄱㄱ 하면 좋겠다 종려도 몬가 이 느낌이 아닌것같은데 하지만 처음 해보는거라 맞는지 틀린지도 몰라서 졸지에 진짜로 죽순수프만 먹고 헤어지는 종탈

다음날에 산책하는 종려한테 앵아가 어제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면 종려가 잘 풀려서 귀공자가 우리집에 죽순수프를 먹으러 왔다네 하는거지 앵아는 어머어머 객경 그렇게 안봤는데 진도가 엄청 빠르시다며 그 다음은요? 하는데 종려가 ? 집에 갔지. 해서 몰래 둘의 대화 엿듣던 리월 사람들 다 아... 하고 흩어지는거 보고싶다